조영남 프로필｜나이｜고향｜노래 모음｜아들｜가족｜이혼｜키｜재산｜

조영남 프로필｜나이｜고향｜노래 모음｜아들｜가족｜이혼｜키｜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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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은 1945년 황해북도 평산군에서 태어나 1968년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가수는 물론 화가, 방송인, 작가로도 활약해 온 독특한 이력을 지닌 종합 예술인입니다. 성악을 전공하며 쌓은 탄탄한 음악적 기반 위에 대중가요를 결합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고, 데뷔곡 ‘딜라일라’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1970\~80년대에는 대중가요와 클래식의 경계를 허물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에는 방송인으로서 활약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았습니다. 하지만 예술가로서의 명성 못지않게 수많은 논란과 구설수도 그를 따라다녔습니다. 친일 발언, 그림 대작 의혹, 성희롱 발언 등으로 비판을 받으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방송과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음악과 미술, 방송과 문학을 넘나들며 시대를 관통해 온 조영남은 한국 대중문화의 이단아이자 살아 있는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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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조영남

 

◇ 생년월일

1945년 5월 13일

◇ 나이

80세 (2025년 기준)

 

◇ 국적

대한민국

◇ 고향

황해북도 평산군

◇ 본관

배천 조씨

 

◇ 자란곳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 현 거주지 / 집

서울특별시

◇ 신체

키

167cm

혈액형

O형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조승초

어머니 김정신

형제자매

누나 1명 / 형 6명 / 남동생(조영수) 1명

전 배우자 / 전 부인

윤여정 (배우 / 1974년 결혼 ~ 1987년 이혼)

전 배우자 / 전부인

백은실 (1995년 결혼 ~ 이혼)

큰 아들

조얼

작은 아들

조늘

딸

조은지

◇ 학력

예산 삽교국민학교 (졸업)

예산 삽교중학교 (졸업)

서울 강문고등학교 (졸업)

서울 한양대학교 문과대학 (성악 62학번 / 중퇴)

서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 / 명예학사)

트리니티 신학대학교 (신학 / 학사)

 

◇ 종교

개신교 / 기독교

 

◇ 병역 / 군대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재산

서울특별시 청담동에 100억원 호가의 주택 소유

 

◇ 개인 SNS

인스타그램 없음

 

◇ 데뷔

1968년 "딜라일라"

◇ 주요 앨범 / 노래 모음

딜라일라

불꺼진 창

최진사댁 셋째딸

물레방아 인생

내 고향 충청도

사랑이란

제비

점이

지금

화개장터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도시여 안녕

겸손은 힘들어

그대 그리고 나

우리 사랑

나는 신의 뜻을 알고 싶다

◇ 가수 조영남 소개

조영남은 1945년 5월 13일(음력 4월 2일), 황해북도 평산군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1.4 후퇴 때 가족과 함께 피난길에 올라 충청남도 예산군으로 이주하게 되었지요. 어린 시절을 지방에서 보낸 그는 중학교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용문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이후 한양대학교 성악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한양대를 오래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2학년 시절, 예쁜 신입생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그녀와의 소문이 퍼지고 결국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자퇴하게 되었다고 회고합니다. 이후 재도전을 결심한 그는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입학하였고, 이곳에서 1968년까지 공부하다 다시 자퇴하게 됩니다. 이번엔 미8군 무대에서의 공연 아르바이트를 통해 성악보다 상업음악의 길이 더 자신에게 맞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1968년, 그는 번안곡 ‘딜라일라’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방송에서 보여준 그의 파격적인 퍼포먼스는 단숨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데뷔와 동시에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본인도 이후 방송이나 책을 통해 “거의 무명 시절이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빠르게 스타가 되었지요.

조영남은 성악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창법과 무대 매너로 대중가요에 클래식의 색채를 입히며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했습니다. 1970년대에는 LP 판매량이 75,000장을 기록하며 당시로서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상업적인 가수 활동에 다소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이는 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동생 조영수가 성악가의 길을 걷게 되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가정사 측면에서는 다소 복잡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배우 윤여정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나, 성격 차이와 가정에 소홀했던 탓에 1987년 이혼하게 됩니다. 이혼 이후에는 잠시 공백기를 가졌고, 당시 소설가 김한길과 함께 지내며 서로 의지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화개장터’라는 신문 기사를 본 김한길이 가사를 쓰고, 조영남이 작곡을 맡아 만든 곡이 바로 <화개장터>입니다. 이 곡은 1988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다시 한번 가수로서 정상의 자리에 서게 해주었지요. 같은 해 발표한 <사랑 없인 난 못살아요>도 큰 인기를 얻으며 히트곡 행진을 이어갑니다.

 

이후에는 가수뿐 아니라 방송인으로서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1989년 KBS 2TV 《자니윤 쇼》에 보조 MC로 출연하였고, 1993년부터는 이경실과 함께 《체험 삶의 현장》의 초대 MC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윤여정과 이혼 후 1995년에는 백은실과 재혼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렸고, 입양한 딸 조은지와 현재까지 함께 지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방송 외에도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활동하며 '화투 그림'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내세운 작품을 다수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200편 이상을 대작시킨 혐의로 법적 논란에 휘말리며 그의 예술가로서의 평판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또한 2005년 출간한 《맞아 죽을 각오로 쓴 친일 선언》이라는 저서에서의 발언이 큰 논란을 일으키며 사회적으로도 부정적인 시선을 받게 되었습니다.

 

건강 문제도 한때 불거졌습니다. 2010년 새해 첫날, 뇌졸중 초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빠르게 회복하여 다시 방송에 복귀하였습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데뷔 41년 만에 처음으로 신곡만 수록된 정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청담동의 고급 주택에 거주하면서, 연예인 중 가장 비싼 집에 사는 인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미술가로서 현대자동차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으며, 2012년에는 태백시의 시정 홍보송인 <태백의 노래>를 직접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오랜 라디오 DJ로서의 활동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진행을 맡으며 청취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왔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활동은 완전히 멈추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나 인터넷 방송 등 새로운 플랫폼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2024년에는 SOOP 방송의 MZ노래방, 이봉규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하며 다시 대중 앞에 섰습니다. 2025년에도 KBS2 《가요무대》에서 <내 고향 충청도>와 <화개장터>를 열창하며 여전히 살아있는 가창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영남은 본업인 가수뿐 아니라 작가, 화가, 방송인, 라디오 DJ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인물입니다. 최근 세대의 종합 예술인인 솔비나 구혜선 등이 떠오르지만, 그보다 훨씬 앞선 시기부터 다양한 예술 영역을 넘나든 원조 격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양한 구설수에 휘말리며 '사고뭉치'라는 이미지도 함께 따라다니는 복합적인 인물입니다. 수많은 굴곡과 화제 속에서도 여전히 ‘조영남’이라는 이름은 한국 대중문화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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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의 인생은 예술과 대중 사이를 오가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해 온 여정이었습니다. 성악가의 꿈을 안고 시작했지만 대중음악으로 전향해 시대를 풍미했고, 방송과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드러냈습니다. 때로는 거침없는 발언과 행동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그것 또한 조영남이라는 인물을 대중이 잊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수많은 굴곡과 논란 속에서도 그는 끊임없이 자신을 표현해 왔고, 여전히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며 무대 위에 섭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솔직했고, 때론 경계를 넘나들며 불편함마저 예술로 바꾸려 했던 그의 삶은 분명 독특한 가치가 있습니다.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조영남’이라는 이름은 다양한 감정과 평가 속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는 단순한 가수를 넘어, 한국 대중문화의 이면을 함께 품고 있는 살아 있는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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