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백호 프로필｜노래 모음｜나이｜고향｜김자옥｜재혼｜부인｜키｜

가수 최백호 프로필｜노래 모음｜나이｜고향｜김자옥｜재혼｜부인｜키｜

---

가수 최백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깊은 감성과 낭만을 노래하는 아티스트입니다. 1950년 부산 기장에서 태어나, 마라톤 선수로서 유망했던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부상으로 인해 음악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데뷔 이후 수많은 명곡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감정을 노래하며 대중과 소통해왔습니다.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는 중장년층의 애환과 여운을 대변하는 노래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습니다. 트로트뿐만 아니라 라틴 재즈,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온 뮤지션이기도 합니다. 라디오 DJ로서도 오랫동안 청취자와 소통하며 따뜻한 목소리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일흔다섯이 된 지금도 무대에 서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꾸준한 감동과 존경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 이름

최백호

 

◇ 생년월일

1950년 6월 8일

◇ 나이

75세 (2025년 기준)

 

◇ 국적

대한민국

◇ 고향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

◇ 신체

키

170cm

몸무게

50kg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최원봉 (전 국회의원)

어머니

전 배우자 / 전 부인

김자옥 (배우 / 1980년 결혼 ~ 1983년 이혼)

배우자 / 아내

손소인 (1960년생 / 1984년 결혼 ~ )

자녀

딸 1명

 

◇ 학력

미상

◇ 종교

무교

 

◇ 소속사

미상

 

◇ 개인 SNS

인스타그램 없음

◇ 데뷔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 주요 앨범 / 노래 모음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

청사포

그쟈

애비

뛰어

바다 끝

부산에 가면

어이

어느 여배우에게

우울한 날을 위한 준비

다시 길 위에서

첫사랑

불혹

회귀

7(seven)

세상보기

찰나

◇ 가수 최백호 소개

최백호는 1950년 6월 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일흔다섯의 나이를 맞이한 그는, 여전히 무대에 서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한 감성과 낭만을 노래하고 있는 가수입니다. 본래는 유망한 마라톤 선수였지만, 당시에는 선수 보호나 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계속해서 무리하게 경기에 출전한 끝에 결국 선수 생활을 접게 되었고, 이후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 됩니다. 그 길이 바로 '음악'이었습니다.

 

젊은 시절의 최백호는 힘 있는 목소리와 운동선수처럼 탄탄한 체격으로 무대 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곤 했습니다. 그런 그가 대중에게 처음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곡은 1977년에 발표한 '내 마음 갈 곳을 잃어'였습니다. 이 노래는 일반적으로는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곡으로 여겨지지만, 사실은 그의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담긴 노래입니다. 연극영화과에 합격했지만 가정 형편상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재수를 선택한 그 해, 어머니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미 아버지는 최백호가 생후 5개월이던 1950년 한국전쟁 중 터키군 차량과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그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며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이런 사연들을 알고 나면, 그의 음악에서 전해지는 슬픔과 깊이를 더욱 절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1979년에는 ‘영일만 친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포항을 배경으로 한 곡으로, 지금은 포항 시민들에게 애창되는 향토곡이 되었습니다. 포항시에서는 이 곡을 각종 행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백호가 곡 사용권을 기증하였다고 합니다. 부산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나 인천의 '연안부두'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노래가 된 것이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최백호의 대표곡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곡이 바로 '낭만에 대하여'입니다. 이 곡은 1994년에 발표되었고, 두 해가 지난 1996년 KBS ‘가요톱10’에서 최고 순위 17위를 기록하며 뒤늦게 재조명 받았습니다. 이 노래는 단순한 유행가가 아니라, 삶을 살아온 중장년층에게 어떤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건네주는 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생의 고단함, 지나간 청춘, 어쩌면 이미 늦어버린 꿈 같은 것들을 다시 꺼내어 보게 하는 힘이 있는 노래입니다. 이 곡으로 그는 1996년 KBS 가요대상 작사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08년부터는 라디오 DJ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BS 러브FM의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매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방송되며, 감성적인 선곡과 진솔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에게 큰 의미였던 순간은 2016년 5월 10일, 고향 부산의 KNN 러브FM이 개국하며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부산에서도 들리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는 이 소식을 전하며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했고, 개국 당일에는 KNN의 다른 프로그램에 전화로 출연해 그 감동을 생생히 나누었습니다. 또, 자신의 방송에서는 첫 곡으로 ‘부산에 가면’을 선곡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2011년, 박주원의 2집 앨범 '슬픔의 피에스타'에 수록된 ‘방랑자’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그는 음악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기존의 트로트 중심에서 벗어나, 라틴 재즈와 보사노바 같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기 시작한 것이죠. 2012년에는 복귀 앨범 ‘다시 길 위에서’를 발표하며 팝 재즈, 누에보 탱고, 집시 스윙 등 월드 뮤직 요소가 가득 담긴 음악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이 앨범은 대중뿐만 아니라 평론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음악 외적으로는 만화책을 좋아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홍대 근처 만화방에서 종종 목격되기도 하며, 어릴 때부터 이어져온 취미라고 합니다. 만화책을 보면 늙지 않는다는 농담도 자주 했다고 하죠. 한때 TV 방송에서 '원피스'를 좋아한다고 소개되기도 했지만, 사실은 본 적이 없다고 정정한 바 있습니다. 그가 정말 좋아하는 만화는 '파이브 스타 스토리'로, 전권을 소장하고 있을 만큼 애정이 깊습니다. 2017년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추천하는 만화책 다섯 권을 공개했는데, ‘라이파이’, ‘도전자’, ‘파이브 스타 스토리’, ‘남벌’, ‘위나임림’을 꼽았습니다.

 

사적인 이야기로는 배우 고(故) 김자옥의 전남편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낭만시대' 다음 시간대에 방송되던 SBS 라디오 프로그램 ‘기분 좋은 밤’의 DJ는 김자옥의 막내동생이자, 최백호의 전 막내처남이었던 김태욱 아나운서였습니다. 또한 이혼 후 1984년 재혼한 그는 딸 한 명을 두었고, 그 딸이 결혼할 무렵의 아버지 마음을 담아 만든 곡이 바로 ‘애비’입니다. 이 노래 역시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청사포’, ‘그쟈’, ‘뛰어’, ‘바다 끝’, ‘부산에 가면’ 등 그의 진솔한 인생과 감성이 녹아든 곡들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70대 중반을 넘긴 지금까지도 ‘가요무대’ 같은 무대에 서며, 변함없는 열정으로 노래를 들려주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존경을 주고 있습니다.

---

최백호는 단순히 오래된 가수가 아니라, 세월과 인생을 노래로 담아낸 진정한 이야기꾼입니다. 그의 음악은 곧 그의 삶이며, 그 삶은 우리 모두의 인생 속 어느 한 장면과 닮아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는 묵묵히 낭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

 

2025.08.29 - [연예알림센터] - 가수 조항조 프로필｜나이｜고향｜노래 모음｜콘서트｜학력｜본명｜종교

가수 조항조 프로필｜나이｜고향｜노래 모음｜콘서트｜학력｜본명｜종교

2025.08.24 - [연예알림센터] - 노사연 프로필｜나이｜노래 모음｜바램｜만남｜남편 이무송｜아들｜키｜

노사연 프로필｜나이｜노래 모음｜바램｜만남｜남편 이무송｜아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