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옥숙 프로필｜나이｜고향｜출연작｜이혼｜재혼｜남편｜딸｜키

탤런트 송옥숙 프로필｜나이｜고향｜출연작｜이혼｜재혼｜남편｜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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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은 1980년 MBC 공채 12기로 데뷔한 이후 40년 넘게 한국 연기계를 묵묵히 지켜온 중견 배우입니다.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 무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학창시절부터 연극 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데뷔 초부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연기 열정으로 현재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삶의 여러 굴곡 속에서도 연기와 가족 모두를 포기하지 않았고, 입양을 통한 사랑의 실천과 교육자로서의 행보까지 더해지며 진정성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드라마 <트리거>, <협상의 기술>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과 호흡하고 있으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배우 송옥숙은 단순한 연기자가 아닌, 인생과 예술을 함께 살아내는 사람으로서 여전히 무대 위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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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송옥숙

 

◇ 생년월일

1960년 8월 14일

◇ 나이

65세 (2025년 기준)

 

◇ 국적

대한민국

◇ 고향

공개되지 않음

◇ 신체

키

162cm

몸무게

48kg

혈액형

A형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미상

전 배우자 / 전 남편

미국인 / 1998년 이혼

배우자 / 남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 1999년 재혼)

자녀

아들 1명 / 딸 2명

 

◇ 학력

서울 상명대 사대부속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 / 학사)

서울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문화컨텐츠 전공 / 석사)

◇ 종교

생명의말씀선교회

 

◇ 소속사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

 

◇ 개인 SNS

인스타그램 없음

◇ 데뷔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

 

◇ 주요 출연작 / 작품

영화

단

영웅연가

걸어서 하늘까지

학생부군신위

아름다운 시절

내 마음의 풍금

하면 된다

썸머타임

엽기적인 그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은장도

반가운 살인자

그랑프리

엽기적인 그녀 2

가을 우체국

드라마

수사반장

113 수사본부

그리워

우리는 중산층

작은 도시

대왕의 길

사랑을 위하여

겨울연가

내 인생의 콩깍지

온리유

제5공화국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어느날 갑자기

내 사랑 못난이

마녀유희

천하일색 박정금

베토벤 바이러스

선덕여왕

볼수록 애교만점

뿌리깊은 나무

옥탑방 왕세자

내 딸 서영이

못난이 주의보

사랑만 할래

파랑새의 집

행복을 주는 사람

아버지가 이상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바람피면 죽는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고려 거란 전쟁

트리거

협상의 기술

 

◇ 주요 수상

1995년 제16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2005년 SBS 연기대상 조연상

2008년 MBC 연기대상 중견배우 부문 황금연기상

2011년 SBS 연기대상 드라마스페셜 여자 특별연기상

2017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여자 황금연기상

◇ 탤런트 송옥숙 소개

송옥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로,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40년 넘는 시간 동안 영화와 드라마,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인물입니다. 1960년 8월 14일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2025년 현재 만 65세로 여전히 현역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그의 연기에 대한 첫 발걸음은 매우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해, 아버지의 권유로 연기 학원을 다니게 되었고,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연기라는 세계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본인 표현에 따르면 “아버지가 보기에도 제가 끼가 있었던 모양”이라며 그 시절의 기억을 따뜻하게 떠올렸다고 전해집니다. 그때 출연했던 영화 경험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그는 본격적인 연기 인생의 시작은 훨씬 뒤였다고 이야기합니다.

 

연기 학원을 다니던 중, 그의 어머니는 “1년 해보니 너무 힘들다”며 학원을 그만두자고 말했고, 그렇게 그는 어린 나이에 연기에서 한 발 물러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연기를 향한 열망은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연극부 활동을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무대와 가까워졌고, 전국 중고등학교 연극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이 시기의 경험은 이후 그의 연기 철학과 태도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연극영화과 진학을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처음에는 불문학과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학력고사라는 제도의 특성상 전체 과목 점수에서 30등 정도였던 그는 불문과 진학을 포기하고 연극영화과로 진로를 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며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길을 걷게 됩니다.

 

데뷔 이후 송옥숙은 영화, 드라마,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으며, 단단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걸어서 하늘까지’, ‘내 마음의 풍금’, ‘엽기적인 그녀’, ‘내 딸 서영이’, ‘베토벤 바이러스’, ‘뿌리깊은 나무’, ‘선덕여왕’ 등 수많은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폭넓은 세대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한창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 송옥숙은 미국인 남성과의 첫 결혼을 통해 하와이에서 살게 되며 잠시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결혼 이후 남편이 한국에서 함께 살겠다는 약속과 달리 하와이로 이주하게 되면서, 가족과 일 모두를 떠나 외국 생활을 시작해야 했다고 회상합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서 남편만을 의지하며 살아야 했던 시절, 그는 깊은 외로움과 문화적 단절을 겪었고, 결국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송옥숙은 재혼을 하게 되며,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두 번째 남편은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으로, 놀랍게도 전남편의 소개로 인연이 닿았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결혼을 통해 그는 재혼한 남편의 아들과 함께 살게 되었고, 이후 친딸을 출산하며 가정을 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07년에는 필리핀계 혼혈아 소녀인 '지원이'를 입양하며 세 아이의 어머니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지원이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지원이는 가족과의 결속력이 약해 겉도는 모습을 보였고, 송옥숙은 그런 모습을 안타깝게 여기며 “이 아이는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야 한다”는 판단 끝에 필리핀으로 홀로 유학을 보내게 됩니다. 지원이와 함께 찍은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처음에는 사진 찍을 때 웃지를 못했다. 내가 조금만 언성을 높여도 눈치를 많이 봤다”며, 입양 초기의 어려웠던 시간들을 담담히 풀어냈습니다.

 

이처럼 연기자로서뿐 아니라 한 사람의 어머니로서도 치열하게 살아온 송옥숙은,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영화연기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현장 경험과 인생의 깊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연기뿐 아니라 삶의 태도까지도 전하고자 노력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5년에도 송옥숙은 여전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라마 '트리거'에서는 허금란 역으로, ‘협상의 기술’에서는 오순영의 엄마 역으로 출연하며 관록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후배 배우들과의 호흡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과 진정성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그의 대표적인 장점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가 출연한 작품들은 수십 편에 달하며, 영화로는 ‘학생부군신위’, ‘아름다운 시절’, ‘하면 된다’, ‘엽기적인 그녀 1, 2’, ‘그랑프리’, ‘반가운 살인자’, 드라마로는 ‘수사반장’, ‘사랑을 위하여’, ‘겨울연가’, ‘제5공화국’, ‘마녀유희’, ‘볼수록 애교만점’,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행복을 주는 사람’, ‘아버지가 이상해’, ‘바람피면 죽는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시대별로 상징적인 작품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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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옥숙은 화려한 스타성보다는 탄탄한 연기 내공과 인간적인 따뜻함으로 오랜 시간 대중 곁에 머물러온 배우입니다. 삶의 굴곡 속에서도 연기를 놓지 않았고, 가정과 사회에서의 역할을 동시에 감당하며 스스로를 단련시켜 왔습니다. 송옥숙의 연기는 그의 인생을 닮아 더욱 진솔하고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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