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기현 프로필｜나이｜고향｜성우｜부인｜자녀｜출연작｜고향｜

탤런트 김기현 프로필｜나이｜고향｜성우｜부인｜자녀｜출연작｜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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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은 1945년생으로, 대한민국 성우계와 방송계를 대표하는 원로 예술인입니다. 충청북도 옥천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자란 그는, 1965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이후 1970년 MBC 4기 공채 성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묵직하고 위엄 있는 목소리로 수많은 작품 속 인물에 생명을 불어넣었으며, 《은하철도 999》의 차장, 《레옹》의 레옹, 《카우보이 비밥》의 제트 블랙 등 굵직한 배역들을 소화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단단한 체격과 성실한 생활 습관, 그리고 연기에 대한 열정은 그를 오랜 시간 현역으로 활동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배우로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했고, 특히 드라마 《제5공화국》의 장태완 역으로는 ‘장포스’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80세가 된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인생의 굴곡을 함께 이겨낸 아내와의 깊은 사랑 이야기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목소리 하나로 시대를 관통해온 김기현은, 단순한 성우를 넘어 한국 대중문화 속 살아있는 전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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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김기현

 

◇ 생년월일

1945년 6월 24일

◇ 나이

80세 (2025년 기준)

 

◇ 국적

대한민국

◇ 고향

충청북도 옥천군

◇ 신체

키

181cm

혈액형

A형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형 2명 / 여동생 1명

배우자 / 부인

손영화 (1953년생)

자녀

딸2명

 

◇ 학력

대전 대흥초등학교 (졸업)

대전 한밭중학교 (졸업)

대전 대전고등학교 (졸업)

서울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철학 / 학사)

◇ 종교

개신교 / 기독교

 

◇ 병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소속사

프리랜서

◇ 유튜브

부탁해요 기현씨 / 구독자 3.13천명

 

◇ 데뷔

1964년 대전 특채 성우

1965년 연극배우 데뷔

1970년 MBC 4기 공채 "성우"

 

◇ 주요 출연작 / 작품

영화

복수혈전

머털도사

대한민국 헌법 제1조

결혼 이야기

헤어드레서

런어웨이

투캅스 3

실락원

공포 택시

하얀 방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강아지 죽는다

마지막 늑대

음란서생

복면달호

Mr. 로빈 꼬시기

상사부일체

가루지기

감기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강철비

드라마

공룡선생

제1공화국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질투

독도 수비대

마지막 승부

장희빈

제4공화국

파일럿

찬란한 여명

화려한 휴가

모래시계

국희

복수혈전

한지붕 세가족

호텔

예감

싱싱 손자병법

멋진 친구들 Ⅱ

승부사

애드버킷

카이스트

논스톱5

좋아 좋아

여인천하

야인시대

호텔리어

리멤버

낭랑 18세

달래네 집

제5공화국

단팥빵

성장드라마 반올림2

미스터 굿바이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무기여 잘 있거라

한성별곡

착한여자 백일홍

대왕 세종

아빠 셋 엄마 하나

선덕여왕

김수로

글로리아

마이더스

드림하이

열혈장사꾼

뉴하트

인현왕후의 남자

각시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가족사진

일말의 순정

가족끼리 왜 이래

너를 사랑한 시간

장영실

미워도 사랑해

블랙

으라차차 와이키키

죽어도 좋아

빅마우스

위험한 약속

◇ 주요 수상

1975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 신인연기상

1982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 주연상

1997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 모델상

2019년 제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 대통령 표창

◇ 탤런트 / 성우 김기현 소개

김기현 선생님은 1945년 6월 24일 충청북도 옥천군에서 태어나 대전광역시에서 성장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성우이자 배우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팔순, 만 80세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보기 드문 원로 예술인입니다. 연극배우로 데뷔한 그는 수십 년 동안 우리나라 방송과 성우계, 그리고 연기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지켜왔으며, 수많은 명작 속 인물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김기현은 1965년 연극무대를 통해 배우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1970년에는 MBC 4기 공채 성우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성우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문화방송 성우극회 소속의 프리랜서 성우 겸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4기 공채 성우들 중 현재까지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 중에서는 최연장자이기도 합니다. 키가 181cm로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한 장신에 속했으며, 꾸준한 운동 덕분에 지금까지도 건강한 체력과 탄탄한 체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성우 커리어는 그야말로 전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외화 더빙, 광고, 드라마, 영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활약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은하철도 999》의 차장, 《맥가이버》의 피터 손튼 국장, 《폴리스 아카데미》 시리즈의 하이타워, 《레옹》의 레옹 등 수많은 인기 캐릭터의 목소리를 맡았습니다. 특히, 묵직하고 강렬한 목소리와 위엄 있는 어조로 ‘힘 있는 남자’, ‘덩치 큰 인물’, ‘노련한 어른’ 역할을 주로 연기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는 《원피스》의 금사자 시키, 《카우보이 비밥》의 제트 블랙, 《쿵푸팬더》의 시푸 사부 등의 목소리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일반 대중에게 그의 이름이 더욱 강하게 각인된 계기는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의 장태완 소장 역입니다. 해당 작품에서 그는 반란군에 맞서 강직하게 대항하는 장군의 모습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그려냈고, “야, 이 반란군 놈의 새끼야!”라는 일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이 대사는 다양한 패러디와 밈으로도 회자되며, ‘장포스’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대한민국의 모든 공화국 시리즈에 출연한 유일한 배우이기도 하며, 제5공화국에서는 연기력이 만개하면서 인터넷과 방송 양쪽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군인 캐릭터에 몰입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젊은 시절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군 생활을 체험했기에 군인의 말투, 태도, 시선까지도 현실감 있게 표현할 수 있었고, 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김기현은 배우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영화 《투캅스 3》를 비롯해, 드라마 《카이스트》에서는 김대현 교수 역으로, 《야인시대》에서는 친일파 인물로, 《여인천하》에서는 상인 역으로, 《대왕 세종》에서는 유정현 역으로 등장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냈습니다. 《대왕 세종》에서는 연기뿐 아니라 해설까지도 맡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한 그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속 코너 ‘죄와 벌’에서 하느님 역할을 맡으며 “병조야, 판결을 내리거라”라는 유쾌한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도 그는 많은 경험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32살이라는 당시로선 다소 늦은 나이에 결혼했으며, 부인 손영화 씨와 함께 어렵게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재산과 대출로 어렵게 방 3개짜리 신혼집을 마련했지만,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아 방 두 칸을 세를 놓을 정도로 어려운 시절도 겪었다고 합니다. 연애 시절 데이트 비용으로 모아둔 돈을 거의 다 써버렸다는 일화는 그의 따뜻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2025년 8월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김기현과 손영화 부부가 함께 출연해 소중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내의 오랜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20여 년 전, 손영화 씨는 대장암 2기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임파선과 폐로 전이가 되며 총 30회 가까운 항암 치료를 견뎌야 했습니다. 김기현은 당시를 회상하며 아내의 고통과 자신의 무력감, 그리고 두 사람의 헌신적인 사랑을 담담히 풀어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두 사람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으며,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의 따뜻한 일상은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탤런트 김기현은 현재도 성우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으로 정기항, 황일청, 유강진, 온영삼 등의 원로 성우들과 함께 한국 성우계의 산증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성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대중에게도 그의 목소리는 익숙하게 들릴 정도로, 그는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시대를 함께 걸어온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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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중후한 목소리, 그리고 연기에 대한 진지한 태도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그의 존재감은 한국 연예계의 소중한 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기현은 단순히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아니라, 그 속에 생명을 불어넣고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진정한 예술가입니다. 여전히 작품에서, 방송에서, 그리고 팬들의 기억 속에서 그는 ‘현역’으로 남아 있으며, 그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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