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가수 송창식 프로필｜나이｜노래 모음｜부인｜가족｜재산｜고향

쎄시봉 가수 송창식 프로필｜나이｜노래 모음｜부인｜가족｜재산｜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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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창식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독보적인 음악성과 감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받습니다. 1947년 인천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부모를 모두 잃고 조부모 슬하에서 자라며 극심한 가난과 외로움을 겪었지만, 음악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으로 이를 이겨냈습니다. 클래식 성악을 전공할 만큼 기본기가 탄탄했던 그는 포크 음악과 대중가요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1960~70년대 ‘세시봉’의 대표 멤버로 활동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감성을 노래했고, 수많은 명곡을 직접 작사·작곡해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받았습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 ‘왜 불러’, ‘고래사냥’ 등 그의 노래는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하며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따뜻함과 천재적인 예술성이 공존하는 그는 단지 한 명의 가수를 넘어, 한 시대의 문화적 아이콘이자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립니다. 그의 삶과 음악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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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송창식

 

◇ 생년월일

1947년 2월 22일

◇ 나이

78세 (2025년 기준)

 

◇ 국적

대한민국

◇ 보관

진천 송씨

◇ 고향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

 

◇ 신체

키

164cm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송영숙

어머니

배우자 / 부인

한성숙

자녀

아들 2명 / 딸 1명

◇ 학력

인천 신흥국민학교 (졸업)

인천 인천중학교 (졸업)

서울 서울예술고등학교 (성악과 / 졸업)

 

◇ 종교

공개되지 않음

 

◇ 소속사

공개되지 않음

◇ 팬카페

송창식 팬카페

 

◇ 데뷔

1968년 트윈폴리오

◇ 세시봉 / 쎄시봉 이름뜻 'C'est si bon'

'세시봉'(쎄시봉)은 프랑스어로 "정말 멋지다", "아주 좋다"는 뜻의 감탄사입니다. 

 

1953년 서울 무교동에 개업했던 한국 최초의 대중음악 감상실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960~70년대 젊은이들의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 주요 앨범 / 노래 모음

가나다라~ 마바사 ~

별밤에 부치는 노래

나는 너

내 나라 내 겨레

Brand New Song

송창식 1

송창식 2

Song Chang Sik

그대 있음에

이슬비

가위바위보

사랑이야, 토함산

그대 있음에,새는

송창식 골든 제1집

82 송창식

송창식 16

83 송창식

송창식 골든 제2집

86 송창식: 참새의 하루

다시 부르는 노래

송창식 골든 제3집

상아의 노래

내 나라 내 겨레

맨 처음 고백

밤눈

딩동댕 지난 여름

우리는

 

◇ 주요 출연작 / 작품

EBS 싱어즈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KBS2 악(樂)인전

다큐 인사이트

 

◇ 주요 수상

1987 KBS 가요대상 / 올해의 가수상

2012 제3회 대중문화예술상 / 보관문화훈장

2015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 공로상

◇ 쎄시봉 가수 송창식 소개

가수 송창식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섬세한 감성과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수많은 명곡을 남긴 싱어송라이터입니다. 1947년 2월 22일, 경기도 인천부 신흥동(현재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서 태어난 그는 2025년 기준으로 78세를 맞이하였습니다. 그의 인생과 음악 여정은, 한편의 드라마처럼 굴곡 많고 진한 울림을 지닌 이야기로 전해집니다.

 

송창식은 경찰공무원이던 아버지 송영숙과 어머니 안동 김씨 사이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린 시절부터 큰 시련을 겪게 됩니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아버지가 백령도 전투에서 전사하고, 9살이던 1955년에는 어머니마저 가출하여 실종되면서 고아와 다름없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후 조부모 슬하에서 자라게 되었으며, 경제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으며 불우한 학창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드러냈습니다. 인천중학교 시절, 이미 동네 사람들로부터 ‘모차르트’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였으며, 실제로 경기음악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런 재능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성악과에 수석으로 입학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지독한 가난은 그의 학업까지 가로막았습니다. 실기시험을 볼 수 없어 유급 통보를 받았고, 결국 1년 만에 중퇴하게 됩니다. 당시 전몰 유자녀 보호 법령에 따라 서류상으로는 졸업 처리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창식은 음악을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청년 시절에는 기타 하나만 들고 여기저기 떠돌며 노숙을 하기도 했고, 서울 ‘세시봉’ 음악 다방에서 피아노 덮개를 이불 삼아 자며 지내던 시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동료 가수 양희은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좁은 면적에서도 잘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을 정도로,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긍정과 유머를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의 인생의 전환점은 우연히 본 AFKN 흑인 아마추어들의 블루스 경연 무대였습니다. 그는 그들이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깊은 자괴감 속에서 눈물을 흘렸고, 이후 피나는 연습을 통해 자신을 단련했다고 전해집니다.

 

송창식은 조영남과의 인연을 통해 대중가요계에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이후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를 결성해 1968년 정식 데뷔하였으며, ‘하얀 손수건’ 등의 곡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윤형주의 미국 유학으로 트윈폴리오는 해체되었고, 1970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후 1971년 ‘창밖에는 비 오고요’, 1974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으로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전성기는 1970년대 중반으로, ‘한번쯤’, ‘왜 불러’, ‘고래사냥’ 등의 명곡이 연달아 히트하며 당시 가요계를 장악했습니다. 이 시기 그는 MBC 10대 가수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으며, 1978년에는 한일 문화교류협회 초청으로 일본 공연도 성사시켰습니다.

 

송창식의 음악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한국적 정서와 시적 감수성이 어우러진 고유의 색채를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그는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자작곡 뮤지션으로, 당대의 음악인들조차 그를 ‘천재’라고 칭할 정도였습니다. 음악평론가 강헌은 송창식을 “가왕 조용필과 쌍봉우리를 이루는 단 한 명의 가수”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국악과 대중가요를 결합하는 실험적 시도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1980년 발표한 ‘가나다라’는 대표적인 국악 퓨전 곡으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도였다고 평가됩니다. 이후 ‘참새의 하루’, ‘담배가게 아가씨’ 등을 끝으로 신곡 발표는 멈췄지만, 그의 노래는 꾸준히 사랑받으며 대중 속에 남아 있습니다.

 

재정적으로는 절약과 신중함보다는 사람을 믿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듯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보증을 서주거나 돈을 빌려주면서 많은 재산을 잃었다고 전해지지만, 이에 대해 그는 후회하거나 원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저작권 수입 등으로 생계에는 문제가 없으며, 해마다 7,500만 원가량의 저작권료 고정 수입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며, 음악 인생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MBC에서는 2025년 10월 3일, ‘세시봉 더 라스트 콘서트’를 통해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과 함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우정을 나눈 세시봉 멤버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은, 수많은 음악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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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송창식의 음악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단지 듣는 것을 넘어 ‘느끼게 만드는’ 그의 노래는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으며, 그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삶의 깊이와 진정성이 묻어납니다. 그는 더 이상 단지 한 시대의 가수가 아닌, 한국 대중음악사에 있어 하나의 기념비적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오늘도 누군가의 삶에 위로가 되고, 영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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