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선재스님 프로필｜나이｜사찰 음식｜종파｜고향｜가족｜책｜

흑백요리사 선재스님 프로필｜나이｜사찰 음식｜종파｜고향｜가족｜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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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7월 28일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선재스님은 어린 시절부터 깊은 신앙심과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인물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기독교 학교에서 새벽기도를 빠짐없이 다니며 주일학교 교사로 활동했을 만큼 성실한 학생이었고, 부모님의 교육열 덕분에 시내 학교로 진학하며 넓은 세상을 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도시 친구들의 자유로운 가정 분위기와 자신의 보수적인 부모님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삶의 방향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3학년 겨울, 용주사 수련회에서 들은 ‘부모은중경’ 법문이 마음을 흔들어 놓았고, 진정한 효도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19세에 출가를 결심해 5년의 설득 끝에 부모님의 허락을 얻었으며, 이는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 첫 번째 큰 전환점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사찰음식의 길로 들어서 수행과 음식 철학을 결합한 독특한 삶을 펼쳐왔고, 음식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전하는 수행자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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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명 / 이름

선재스님

 

❖ 본명 / 속명

이용자

❖ 생년월일

1956년 7월 28일

 

❖ 나이

69세 (2025년 기준)

❖ 국적

대한민국

❖ 고향

경기도 수원시

 

❖ 본관

공개되지 않음

 

❖ 학력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졸업)

❖ 주요 이력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한국전통사찰음식보존회장

보타사 주지

제5대 한식진흥원 이사장

대한민국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 원장

 

❖ 신체

키

공개되지 않음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이상길

어머니 김상옥

형제자매

3남 5녀중 셋째

배우자 / 부인

미혼 (결혼 안함)

❖ 종교

불교 (조계종) - 신흥사

 

❖ 개인 SNS

인스타그램 없음

 

❖ 저서 / 책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229가지 자연의 맛 선재 스님의 사찰 음식

❖ 출연 프로그램

EBS 선재스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찰음식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 선재스님 소개

1956년 7월 28일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선재스님은 어려서부터 남다른 감수성과 깊은 신앙심을 지닌 인물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아버지 이상길, 어머니 김상옥 사이에서 3남 5녀 중 셋째 딸로 태어난 그는 기독교 학교에 다니며 일 년 내내 빠짐없이 새벽기도에 참여하고 주일학교 교사로 활동할 만큼 신실한 소녀였다고 합니다. 당시 부모님은 농촌에서 살았지만 교육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강해, 스님이 시내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도시 친구들이 부모와 마치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보수적인 부모님과 비교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혼란과 갈등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 갈등은 고등학교 3학년 겨울에 큰 전환점을 맞습니다. 후배들과 함께 우연히 참가한 용주사 겨울수련대회에서 한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마음이 크게 움직였다고 합니다. ‘수미산을 무릎이 다 벗겨지도록 부모님을 업고 오르내려도 그 은혜를 갚을 수 없다’는 『부모은중경』의 가르침을 듣고, 진정한 효도란 부모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귀한 불법을 알려 부모 스스로 해탈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 스님은 19세에 출가하기로 결심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5년 동안 꾸준히 설득하고 기도하며 마음을 다졌다고 합니다. 마침내 포교가 사회에서 가장 큰 공익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은 아버지가 그의 선택을 허락하면서 출가의 길이 열렸다고 전해집니다.

1980년 8월 8일 신흥사에서 성일스님을 은사로 정식 출가한 선재스님은 다음 해 통도사에서 사미니계를, 1987년 범어사에서 비구니계를 수지하며 정진의 길을 이어갔습니다. 봉녕사승가대학을 졸업한 뒤 1994년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마치며 수행과 학문을 함께 쌓아갔다고 합니다.

 

사찰음식과의 깊은 인연은 행자 시절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노스님을 도우며 함께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던 작은 일상 속에서 ‘중도’의 가르침을 체득했고, 뜨거운 나물 삶은 물을 그냥 버리지 않고 생명을 배려하는 태도를 보며 음식과 수행이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고 합니다.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손맛도 더해져 자연스레 음식에 관심이 깊어졌지만, 결정적으로 사찰음식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 출가 전 인연이 있던 법진스님이 영양실조와 간염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은 뒤라고 전해집니다. 이 일을 계기로 스님은 ‘수행자들이 건강해야 수행도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채식으로도 풍부한 영양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중앙승가대학교 졸업 논문 역시 사찰음식을 주제로 삼았으나, 당시에는 자료가 거의 없어 연구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교수의 권유와 자신의 의지로 경전을 하나하나 뒤지며 부처님의 식생활과 음식관을 찾아냈습니다. 부처님께서 음식 섭취를 단순한 생존이 아닌 수행과 연결지어 설명하셨다는 점, 수행자에게 육식과 오신채를 금한 이유가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기 위한 것이라는 가르침 등이 논문의 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스님은 수행생활 속에서 위궤양을 심하게 앓기도 했습니다. 병원에서도 회복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어머니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는 일이야말로 가장 큰 불효라는 마음으로 음식 수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현미와 채소, 과일의 껍질과 줄기까지 먹는 전체식을 꾸준히 실천했고, 자연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바꾸어 결국 위궤양을 극복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 스님의 음식 철학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선재스님은 음식을 먹는 방식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배고파서 먹는 기회의 식사, 기쁨을 느끼며 감사로 먹는 식사, 그리고 오직 음식 자체에 집중해 먹는 식사, 이렇게 세 가지 방식이 있으며 어떤 마음으로 먹느냐에 따라 음식의 효능이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감사하는 마음과 집착을 비우는 태도는 음식 자체를 약으로 바꾼다고 강조합니다.

 

사찰음식을 통해 포교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님은 음식을 만드는 일은 손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일이며, 모든 생명을 부처님으로 보고 공양 올리듯 요리해야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사찰음식을 배우러 오는 이들에게 법당에서 먼저 예를 갖추도록 하는 것도 이러한 정신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개원한 이후 그는 사찰음식의 가치와 철학을 널리 알리는 데 전념해 왔습니다. 불교TV 프로그램 진행, 대학교 강의, 그리고 전국 사찰을 오가며 강연을 이어가는 등 활동은 매우 폭넓다고 전해집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에 백수저 셰프로 출연하게 되며 대중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배경의 셰프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된 스님은 사찰음식의 철학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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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재스님은 음식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수행의 지혜를 널리 전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사찰음식이 한국 채식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로 자리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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