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박근서 프로필|나이 고향 키|계약금 연봉|구종|성적 기록|

고교야구에는 짧은 시간에 주목받는 선수도 있지만, 오랜 기다림과 묵묵한 준비 끝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선수도 있습니다. 서울디자인고 좌완 투수 박근서는 긴 재활의 시간을 이겨내고 최고 149km의 강력한 직구를 앞세워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상위 지명 후보로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188cm, 96kg의 탄탄한 체격에서 높은 타점으로 내리꽂는 포심 패스트볼은 박근서를 대표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더해 타자와 승부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박근서가 있기까지는 팔꿈치 수술과 1·2학년의 긴 재활이라는 쉽지 않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때 공식전에서 공을 던질 기회조차 거의 없었던 그는 자신의 몸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며 묵묵히 야구를 준비했고, 마침내 3학년 시즌 마운드에서 뛰어난 탈삼진 능력과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U-18 대표팀 발탁과 고교·대학 올스타전 MVP까지 경험한 박근서는 이제 고교야구를 넘어 프로야구라는 새로운 무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봉황대기까지 마치고 신인드래프트를 기다리고 있는 지금, 긴 재활을 딛고 다시 마운드에 선 박근서가 과연 어떤 구단의 선택을 받게 될지, 그리고 프로 무대에서 어떤 투수로 성장해 나갈지 그의 야구 인생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 성명 / 이름
박근서
◇ 생년 월일
2008년 1월 14일
◇ 나이 / 연령
18세 (2026년 기준)


◇ 태어난 곳 / 고향
공개되지 않음
◇ 학력
고양시 백마초등학교
홍은중학교
서울디자인고등학교
◇ 신체
키 / 신장
188cm
몸무게 / 체중
96kg
혈액형
공개되지 않음
◇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야구부 등번호
55번


◇ 선수 포지션
투수
◇ 선수 투타
좌투좌타
◇ 프로야구 데뷔 / 입단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 예정 / 상위 라운드 픽 예상


◇ 프로야구 소속팀
현재 미정
◇ 프로야구 입단 계약금
현재 미정
◇ 2027년 연봉
3300만원
◇ 통산 고고야구 성적 / 기록

◇ 2026년 고교야구 경기 성적 / 기록

◇ 군대 / 병역
병역 미필
◇ 에이전시 / 소속사
공개 되지 않음
◇ 개인 소셜미디어 / SNS
인스타그램 공개되지 않음
◇ 가족 관계 / 집안
부모님
아버지 / 어머니
형제자매
공개되지 않음


◇ 종교
공개되지 않음
◇ 주요 수상
해당 사항 없음
◇ 야구선수 서울디자인고 좌완투수 박근서 소개
고교야구에는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선수도 있지만, 오랜 기다림과 재활의 시간을 견뎌낸 끝에 마지막 순간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선수도 있습니다.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좌완 투수 박근서가 바로 그런 선수입니다. 한때는 팔꿈치 수술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1·2학년 공식전에서 던진 이닝도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몸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고, 3학년이 된 뒤 최고 149km의 강력한 직구를 앞세워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박근서는 고교야구를 넘어 2027 KBO 신인드래프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2008년 1월 14일생인 박근서는 2026년 기준 18세로, 백마초등학교와 홍은중학교를 거쳐 서울디자인고등학교에서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신체 조건은 188cm, 96kg으로 상당히 다부진 체격을 갖춘 좌완 투수입니다. 큰 키에서 형성되는 높은 타점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공을 내리꽂는 스타일이며, 가장 돋보이는 무기는 역시 포심 패스트볼입니다.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기록했고, 단순히 빠르기만 한 공이 아니라 회전력과 수직 무브먼트까지 좋은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타자들이 알고도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유형의 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커터성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까지 구사합니다. 강력한 포심을 중심으로 변화구를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가 가능하다는 점은 박근서의 또 다른 장점입니다. 특히 본인이 추구하는 승부 방식도 분명합니다. 변화구로 타자를 피해 가기보다는 자신 있는 직구를 앞세워 타자와 정면으로 맞붙는 투구를 좋아합니다. 힘 대 힘으로 승부해서 이겨내고 싶다는 그의 이야기는 현재 박근서가 어떤 투수로 성장하고 싶은지를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지금의 박근서를 바라보면서 처음부터 순탄한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하면 그의 성장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박근서의 고교 시절은 오히려 긴 공백에서 시작됐습니다. 충암고 1학년이었던 2024년 5월,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으면서 인대 접합수술, 이른바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투수에게 팔꿈치 수술은 긴 재활을 필요로 하는 큰 고비입니다. 한창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실전 경험을 쌓아야 할 시기에 박근서는 마운드가 아닌 재활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실제로 고교 1, 2학년 공식전 기록만 보면 그가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고교 1학년 주말리그 전반기에 기록한 ⅔이닝이 사실상 공식전 등판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이후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갔고, 서울디자인고로 전학한 뒤에도 2학년 한 해를 재활에 매달렸습니다. 또래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가는 동안 박근서는 자신의 몸을 다시 만드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박근서는 이 시간을 단순히 잃어버린 시간으로 보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몸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1학년 당시 105kg까지 나갔던 체중을 89kg까지 줄였고, 이후 다시 근육을 채워 현재의 96kg 체격을 만들었습니다. 재활센터에서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주 6일 동안 시간을 보내며 훈련했고, 식단 관리까지 병행했다고 합니다. 야구공을 던지는 것만이 훈련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몸으로 경험한 시간이었던 셈입니다.


재활을 마치고 실전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연습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지만 복귀전에서 기록한 구속은 138km였습니다. 고교 1학년 때 기록한 최고 구속이 137km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엄청난 구속 상승이 나타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박근서는 구속 숫자에 조급하게 매달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몸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달 반 정도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하면서 힘을 키웠고, 스쾃과 데드리프트를 각각 200kg씩 들며 파워를 키웠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만든 힘은 동계 전지훈련을 거치면서 마운드 위에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구속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결국 최고 149km까지 기록하게 됐습니다. 수술 이후 다시 마운드에 올라오기까지의 과정에서 단순히 공을 많이 던지는 것보다 자신의 몸을 다시 만드는 데 집중했던 것이 하나의 전환점이 됐습니다.
서울디자인고로의 전학 역시 박근서의 야구 인생에서 중요한 변화였습니다. 재활 중이던 지난해 1월 서울디자인고로 옮겼으며, 당시 충암고의 많은 1학년 선수들 사이에서 운동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한 서울디자인고 문동욱 투수코치의 SNS 운동 계정을 접한 뒤 직접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전학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박근서는 새로운 환경에서 재활과 훈련을 이어가면서 자신의 몸과 투구를 다시 만들어갔습니다.
그렇게 긴 시간을 보낸 뒤 맞이한 고교 3학년 시즌은 박근서에게 자신이 왜 기다렸는지를 증명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3학년 시즌에는 41⅔이닝을 던져 11실점, 10자책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16이었습니다. 35개의 피안타와 9개의 볼넷, 3개의 사구를 허용하는 동안 무려 64개의 탈삼진을 잡아냈으며 WHIP는 1.05를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시즌 기록에서는 10경기에 등판해 35.2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54개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닝당 탈삼진 능력이 상당히 돋보였고, 마운드에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힘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박근서의 강점은 빠른 직구 하나로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188cm의 키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 96kg의 탄탄한 체격, 그리고 강한 포심이 서로 연결되면서 타자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는 투구를 만들어냅니다. 공의 회전력과 수직 무브먼트까지 좋은 편으로 평가되면서 직구의 위력이 더욱 살아납니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는다면 앞으로 프로 무대에서 투구 레퍼토리를 더욱 발전시킬 가능성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3학년 시즌의 활약은 자연스럽게 대표팀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박근서는 U-18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을 하고 있던 선수가 이제는 고교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지난 6월 고교·대학 올스타전에서는 2이닝 동안 4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박근서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 지명이 예상되는 유망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특히 좌완 투수라는 희소성에 최고 149km의 직구, 변화구 구사 능력, 그리고 3학년 시즌에 보여준 경기력이 더해지면서 상위 지명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 수도권 구단 스카우트 역시 박근서의 직구 구위와 변화구 구사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는 취지의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평가를 받기까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박근서가 스카우트들의 주요 관심 선수로 거론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1·2학년 동안 공식전에서 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야구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현재의 모습을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일입니다. 박근서는 3학년 시즌이 시작되면서 자신이 준비해온 것을 하나씩 보여주었고, 긴 재활의 시간을 지나 이제는 프로구단의 선택을 기다리는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지난 8월 3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울디자인고 야구연습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고교 마지막 전국대회를 앞둔 당시의 마음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박근서가 바라보고 있던 대회는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고교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고, 팀이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서울디자인고는 2013년 창단한 팀으로, 당시까지 전국대회 최고 성적은 4강이었습니다. 봉황대기를 앞두고 서울디자인고의 첫 상대가 강호 유신고로 정해져 있었던 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지만, 박근서는 팀 동료들이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첫 경기부터 전력을 다해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자신의 마지막 고교 전국대회라는 점에서 후배들에게 기억에 남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이제 그 인터뷰 이후 시간이 흘러 2026년 9월이 됐습니다. 당시 박근서가 마지막 고교 전국대회를 앞두고 품었던 각오는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봉황대기를 통해 고교야구 선수로서의 마지막 여름을 보냈고, 이제 박근서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음 무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바로 프로야구입니다.
그가 프로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뚜렷합니다. 박근서는 내년에 신인왕을 받아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더 먼 미래에는 4년 뒤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히고 싶다는 꿈도 이야기했습니다. 고교야구를 마치고 프로에 입단하는 순간부터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겠지만, 자신이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은 인상적입니다.
박근서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보면 그의 야구 스타일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롤모델로 꼽은 선수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배찬승입니다. 호날두에게서는 오랜 시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기 위한 자기관리를 배우고 싶어 하고, 배찬승에게서는 자신 있게 직구를 던지는 승부 방식을 닮고 싶어 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배찬승 역시 좌완 파이어볼러라는 점에서 박근서가 자신의 미래를 어떤 모습으로 그리고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박근서가 어릴 때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었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자신이 좋아했던 구단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가장 특별한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는 선수의 의지만으로 구단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박근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고교야구 무대를 마친 뒤 어떤 구단의 선택을 받게 될지 기다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현재 상위 지명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그의 이름은 2027 KBO 신인드래프트를 바라보는 팬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하현승, 두산 베어스의 김지우 등의 지명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전체 3순위에서 KIA 타이거즈가 박근서를 선택할 가능성 역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드래프트에서는 각 구단의 판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박근서가 최종적으로 어느 팀의 이름으로 불리게 될지는 드래프트 당일까지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어떤 팀에 입단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박근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에서 자신의 공을 꾸준히 발전시키는 일일 것입니다. 고교 시절에는 149km라는 강력한 직구가 가장 눈에 띄었지만 프로에서는 타자들의 수준도 달라지고 경기 운영 능력도 더욱 중요해집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포심의 위력을 유지하면서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다면 한층 완성도 높은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팔꿈치 수술이라는 큰 고비를 이미 경험한 선수이기에 앞으로는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긴 재활을 통해 몸을 다시 만들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프로에서도 자신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면서 꾸준하게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앞으로의 야구 인생에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박근서에게는 또 하나의 꿈이 있습니다. 동도중학교에서 야구선수로 뛰고 있는 동생과 프로 무대에서 함께 뛰는 것입니다. 그는 동생이 자신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는 것 같다며, 자신이 잠들어 있을 때도 새벽부터 나가 운동하는 동생을 보면 오히려 자신도 자극을 받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언젠가 프로에서 꼭 함께 뛰고 싶다는 바람은 단순한 선수로서의 목표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박근서가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고교 1학년 때 팔꿈치 수술을 받고, 2학년 내내 재활에 매달렸습니다. 체중을 줄이고 다시 근육을 채웠으며,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의 힘을 키웠습니다. 복귀 초반에는 구속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조급해하지 않았고, 동계훈련을 거치며 자신의 공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최고 149km의 직구를 던지는 좌완 투수로 성장했습니다.


어쩌면 박근서의 가장 큰 장점은 149km라는 숫자만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한 번의 부상과 긴 재활을 겪고도 다시 자신의 몸을 만들고, 당장의 결과에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한 단계씩 준비해온 과정 자체가 앞으로 프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데 큰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고교야구에서의 이야기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봉황대기를 앞두고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8월의 박근서는 이제 그 무대를 지나 새로운 출발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박근서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앞으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줄 프로구단이 어디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 선택을 받은 뒤 어떤 선수로 성장해 나갈 것인지입니다. 188cm, 96kg의 탄탄한 체격에서 나오는 최고 149km의 포심. 높은 타점과 좋은 회전력, 뛰어난 수직 무브먼트를 앞세운 강력한 직구.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갖춘 좌완 투수라는 점까지 박근서는 분명 흥미로운 가능성을 가진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기대되는 것은 앞으로 만들어갈 모습입니다. 아직 프로에서 한 경기도 던지지 않은 만큼 앞으로 수많은 경쟁과 새로운 과제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고교 시절의 강점을 어떻게 프로 수준으로 발전시킬지, 자신의 몸을 얼마나 건강하게 관리할지, 그리고 긴 시즌을 소화하면서 어떤 투수로 성장할지는 이제부터 차근차근 확인해 나가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했고, 같은 좌완 투수인 배찬승을 롤모델로 삼았던 소년은 이제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를 앞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한때는 수술과 재활 때문에 마운드에서 자신의 공을 보여줄 기회조차 충분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많은 구단이 주목하는 좌완 유망주가 됐습니다.


박근서가 어떤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팀에 가든 지금까지 자신을 만들어온 방식처럼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빠른 직구를 던지는 것만큼이나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프로 타자들과의 승부를 통해 계속해서 자신의 투구를 발전시켜 나가는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언젠가 신인왕이라는 자신의 목표를 현실로 만들고, 더 나아가 국가대표라는 꿈까지 이루는 날이 찾아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훗날 동생과 함께 프로 무대를 누비는 모습 역시 기대해볼 만합니다.
긴 재활을 이겨내고 다시 마운드에 올라 149km의 공을 던지기까지, 박근서는 이미 자신만의 성장 이야기를 만들어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그 이야기를 프로야구라는 더 큰 무대에서 어떻게 이어가느냐입니다. 2027 KBO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많은 야구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디자인고 좌완 투수 박근서. 과연 어느 구단이 그의 이름을 선택하게 될지, 그리고 프로에 입단한 뒤 어떤 투수로 성장하게 될지 기대해봅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낸 만큼 앞으로는 부상 없이 건강하게 자신의 야구를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투수라는 현재의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을 가진 투수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고교야구에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박근서의 다음 장은 이제 프로야구입니다.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새로운 기회인 만큼, 앞으로 펼쳐질 그의 야구를 응원합니다. 박근서 선수의 건강하고 멋진 야구, 그리고 아직 시작되지 않은 프로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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