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세환 나이｜프로필｜세시봉 뜻｜노래 모음｜고향｜학력｜부인｜

가수 김세환 나이｜프로필｜세시봉 뜻｜노래 모음｜고향｜학력｜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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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은 1948년 7월 15일 서울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포크 가수입니다. 맑고 순수한 음색, 따뜻한 감성으로 1970년대를 풍미한 그는 ‘목장길 따라’, ‘길가에 앉아서’, ‘사랑하는 마음’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경희대학교 재학 시절 윤형주의 소개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한국 포크 음악의 전성기를 이끈 주요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세시봉 멤버들과의 깊은 우정과 교류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음악 외에도 산악자전거, 스키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다재다능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시대를 초월한 따뜻한 감성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2025년에는 ‘쎄시봉 더 라스트 콘서트’를 통해 다시 무대에 오르며 팬들과 감동적인 만남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그는 지금도 변함없는 진정성과 따뜻함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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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김세환

 

◇ 생년월일

1948년 7월 15일

◇ 나이

77세 (2025년 기준)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충주 김씨

◇ 고향

서울특별시

 

◇ 현 거주지 / 집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 신체

키

171cm

몸무게

68kg

혈액형

B형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김동원 (배우)

어머니

형제자매

3형제 중 셋째

배우자 / 부인

이현숙

자녀

아들 1명 / 딸 1명

 

◇ 학력

서울 보성고등학교 (졸업)

서울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신문방송학 / 학사)

 

◇ 종교

개신교 / 기독교

◇ 병역

육군 상병 소집해제

 

◇ 소속사

공개되지 않음

 

◇ 개인 SNS

인스타그램 없음

◇ 데뷔

1972년 가요계

 

◇ 주요 앨범 / 노래 모음

길가에 앉아서

목장길 따라

토요일 밤에

비

옛 친구

◇ 세시봉 가수 김세환 소개

김세환은 1948년 7월 15일, 서울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포크 가수로, 1970년대 한국 대중가요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77세를 맞이한 그는,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이던 시절 우연한 기회로 음악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당대 음악계의 선배이자 친구였던 윤형주의 권유와 소개로 1971년, 이종환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하며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출연을 계기로 그는 자연스럽게 포크 음악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고, 이후 빠르게 이름을 알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그의 대표곡 중에는 송창식이 만든 ‘사랑하는 마음’, 윤형주가 작곡한 ‘길가에 앉아서’, 이장희의 ‘좋은 걸 어떡해’ 등이 있으며, 이 곡들은 발표 당시 큰 인기를 끌며 김세환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습니다. 특히 ‘길가에 앉아서’는 1973년에 발표되었지만, 그 인트로 멜로디가 이후 등장한 미국 밴드 라몬즈(Ramones)의 대표곡 ‘Blitzkrieg Bop’(1976년)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김세환은 1972년 데뷔 이래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같은 해 제8회 TBC 방송가요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이후 1975년에는 제11회 방송가요대상 최우수 남자 가수상과 MBC 10대 가수상, TBC 7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남성 포크 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세환은 음악적 활동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도 사랑받았습니다. 동시대를 함께 했던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조영남 등과 깊은 우정을 나누며 활발히 교류했으며, 라디오와 방송에서도 종종 이들과의 일화를 들려주었습니다. 한 예로,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조영남 때문에 세시봉이 결성되지 못할 뻔 했다”고 농담 섞인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다만 본인은 실제로 세시봉 음악감상실에서 무대에 서 본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시봉 멤버들과 깊은 교류를 이어왔으며, 그 연대감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목장길 따라’는 1972년 발표한 리메이크 곡으로, 원곡은 미국의 합창단 로버트 쇼 코랄(Robert Shaw Chorale)의 ‘Stodola Pumpa’입니다. 김세환의 목소리를 통해 재탄생한 이 곡은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해왔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LG CYON 휴대폰의 벨소리로도 쓰였으며, KT 집전화기의 기본 멜로디로도 사용되는 등 시대를 초월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Walking at night’이라는 제목의 영어 동요로도 재가공되어 새로운 세대에게도 친숙한 멜로디로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이 곡은 현재에도 버거킹 매장에서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며 꾸준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김세환은 음악 외적인 분야에서도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특히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는데, 단순한 취미를 넘어 국내 산악자전거 1세대의 달인으로 평가받으며 실제 자전거 대회 중계 해설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스키를 대중화되기 전인 1970년대부터 즐겼으며, 이 분야의 전문가인 박순백과도 인연이 있는 인물입니다. 이처럼 그는 음악 외에도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열정과 취향을 유지하며 꾸준히 활동해왔습니다.

 

2025년 10월 3일, MBC는 ‘2025 쎄시봉 더 라스트 콘서트’의 실황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이 무대는 반세기 넘게 한국 대중음악사의 한 장을 장식해 온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네 사람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많은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 공연에서는 15년 만에 트윈폴리오로 재회한 윤형주와 송창식의 듀엣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 세시봉의 추억을 간직한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통기타 하나로 젊은 날의 감성을 노래했던 이들의 재회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상징이 되고 있으며, 세시봉이라는 이름이 가진 상징성과 맞물려 특별한 울림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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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은 단순한 포크 가수 그 이상의 존재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정직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수십 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보기 드문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삶과 음악은 한국 대중가요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으며, 이번 쎄시봉 마지막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진가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 무대는 단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행사가 아닌, 한국 음악계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문화적 유산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김세환의 목소리와 노래는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며,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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