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연봉•프로필•나이•키•고향•FA 계약•병역•결혼•가족•성적

삼성 구자욱 연봉•프로필•나이•키•고향•FA 계약•병역•결혼•가족•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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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삼성 라이온즈의 대표 외야수로, 우투좌타의 뛰어난 타격 능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1993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고를 졸업한 그는 고교 시절 투수로 야구를 시작했지만, 갑작스러운 입스를 겪은 뒤 야수로 전향하며 새로운 길을 걸었습니다. 2012년 삼성에 2라운드로 입단한 후 2015년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이후 삼성 타선을 이끄는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세 차례 골든글러브 수상과 꾸준한 성적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좌타 외야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FA 이전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한 상징적인 ‘삼성맨’이기도 합니다. 구자욱은 부상과 기복을 겪으며 우여곡절을 경험했지만, 매 시즌 후반기 반등을 통해 끈질긴 생명력을 증명해왔습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에는 커리어 정점을 찍으며 타선의 중심에서 팀을 이끄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화려함보다는 꾸준함과 집념으로, 그는 여전히 삼성 라이온즈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로 빛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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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구자욱

 

◇ 생년 월일

1993년 3월 4일

◇ 나이 / 연령

32세 (25년 기준)

 

◇ 태어난 곳 / 고향

대구광역시 달서구

◇ 본관

능성 구씨

◇ 학력

대구시 본리초등학교

대구시 경복중학교

대구시 대구고등학교

 

◇ 신체

키 / 신장

191cm

몸무게 / 체중

85kg

혈액형

AB형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5번

◇ 선수 포지션

1루수 / 외야수

 

◇ 선수 투타

우투좌타

 

◇ 프로야구 데뷔 / 입단

2012년 KBO 2라운드 (전체 12번 - 삼성 라이온즈)

◇ 프로야구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2012 ~ 현재)

 

◇ 삼성 라이온즈 입단 계약금

1억 3000만원

 

◇ 삼성 라이온즈 비FA 다년 계약

22년 ~ 26년 5년 총액 120억 : 연봉 90억 / 옵션 30억

◇ 2024년 연봉

20억

 

◇ 2025년 연봉

20억

 

◇ 통산 KBO 성적 / 기록

 

◇ 2025년 KBO 경기 성적 / 기록

 

◇ 최근 KBO 경기 성적 / 기록

 

◇ 군대 /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 선수 등장곡

우디 - "자작곡"

 

◇ 선수 응원가

체리필터 - "달빛소년"

◇ 에이전트 /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

 

◇ 개인 소셜미디어 / SNS

인스타그램

 

◇ 가족 관계

부모님

아버지 / 어머니

형제자매

형 1명

부인 / 아내

미혼 (결혼 안함)

◇ 종교

불교

 

◇ 주요 프로야구 기록

2021 득점 107개 / 1위

2025 득점 106개 / 1위

2025 안타 169개 / 4위

2025 타율 0.319 / 6위

 

◇ 주요 수상

2015 KBO 신인왕

2021 외야수 골든글러브

2021 KBO 득점왕

2023~2024 외야수 골든글러브

2025 KBO 득점왕

◇ 프로야구 선수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 소개

구자욱은 1993년 3월 4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태어났습니다. 191cm의 큰 키와 85kg의 체격을 갖춘 그는 우투좌타 외야수로, 삼성 라이온즈의 상징적인 타자로 자리잡은 인물입니다. 대구 본리초등학교와 경복중학교, 대구고등학교를 거치며 야구 커리어를 쌓았고, 학창 시절부터 이미 지역 유망주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야구 인생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투수로 시작했던 그는 갑작스러운 '입스'로 야구를 한동안 그만둘 위기를 겪었고, 이후 포지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야수로 전향한 계기도 극적이었습니다. 고교 시절 어느 날, 대타로 출전한 경기에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타자로서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대부분의 고교 시절을 3루수로 활약하며 타격 능력을 키웠고,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습니다. 당시에는 마른 체격과 투수 출신이라는 이력 때문에 평가가 엇갈렸지만, 김응용 당시 감독의 확고한 의지로 영입이 이루어졌다고 전해집니다.

 

프로 데뷔 후 본격적인 전성기는 2015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타율 3할을 넘기며 신인상을 수상했고, 높은 출루율과 장타력으로 삼성 타선의 핵심 선수로 급부상했습니다. 장신 외야수로서의 시원시원한 스윙, 부드러운 주루 플레이, 우아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는 많은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이후 세 차례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통해 KBO 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우뚝 섰습니다. 특히 2021년 시즌에는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20-20 클럽에 가입했고, 커리어 최다 득점 기록까지 더해 완성형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2022년 시즌을 앞두고는 다소 파격적인 결정도 있었습니다. FA 자격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삼성과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구자욱은 5년 120억 원의 조건에 계약하며, 팀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선택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를 '삼성맨'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몇 시즌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크고 작은 부상과 기복 있는 성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도 있었고, 특히 2022년 시즌은 기대 이하의 타격 성적 탓에 '먹튀'라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구자욱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타격 폼을 수정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했고,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본기를 다듬는 데 주력했습니다. 2023년에는 후반기 들어 부활의 조짐을 보이며 서서히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았습니다. 특히 좌익수로의 포지션 변경에도 성공하며 수비 안정성까지 갖춘 외야수로 거듭났습니다. 중요한 경기마다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팀에 기여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 마침내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 펼쳐졌습니다. 구자욱은 컨택과 장타력을 모두 갖춘 레벨 스윙을 통해 첫 30홈런 고지를 달성하며 장타자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장타율과 출루율 모두 개인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팀 타선에서 단연 중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승엽 이후 삼성의 중심 타자가 없다’는 평가가 무색할 만큼, 구자욱은 그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받습니다. 특히 후반기 성적은 리그 최상위권 수준으로, 안정적인 타구 질과 높은 BABIP(인플레이 타구 안타율)를 바탕으로 타격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2025년 시즌 초반에는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특유의 타격 사이클이 실종된 듯한 모습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한때는 타율 1할대까지 떨어지는 등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2022년보다도 심각하다는 평가까지 나왔으며, 득점 기회에서의 부진으로 ‘잔루수괴’라는 멸칭까지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구자욱은 이 또한 스스로 이겨냈습니다. 6월부터 반등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고, 7월에는 타율 0.465, OPS 1.166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하며 다시금 리그 최고의 타자로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그는 시즌 전체에서 142경기에 출전해 169안타, 19홈런, 96타점, 106득점, 타율 0.319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시즌 초 극심한 부진을 극복하고 만들어낸 이 성적은 그의 정신력과 회복 탄력성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3년 연속 후반기 몰아치기 기록은 '슬로우 스타터'라는 특성까지 각인시키며 팬들에게는 일종의 시즌 전개 예고편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자욱의 활약은 팀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외국인 타자 디아즈와 함께 공격의 쌍두마차 역할을 해내며 삼성 라이온즈는 2025 정규시즌을 4위로 마감했습니다. 팀은 이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장으로서 구자욱의 리더십과 클러치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구자욱은 단순한 공격형 외야수가 아닙니다. 유려한 타격폼과 타고난 야구 센스를 갖춘 그는 교타자로 시작해 중장거리 타자로 성장해온 대표적인 자기계발형 선수입니다. 무리한 벌크업과 어퍼스윙 시도로 슬럼프를 겪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결국 자신에게 맞는 스윙을 찾아내며 반등했고, 기복 속에서도 항상 그라운드 위에서 답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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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2세인 구자욱은 이제 커리어의 중반을 넘어서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삼성 타선의 핵심이며, 팀이 어려울 때 가장 필요한 선수 중 하나입니다. 흔들릴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그의 모습은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으며, 삼성 팬들에게는 희망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구자욱이 어떤 커리어를 써내려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삼성 라이온즈를 대표하는 얼굴로 남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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