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엄상백 연봉•프로필•키•나이•결혼•FA 계약•가족•불펜•성적•학력

한화 엄상백 연봉•프로필•키•나이•결혼•FA 계약•가족•불펜•성적•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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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투수 엄상백은 독특한 사이드암 폼과 빠른 공을 무기로 주목받아 온 선수입니다. 191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 154km/h의 직구는 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변화구 구사력 또한 뛰어난 투수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KT 위즈 시절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오며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다양한 보직을 소화해낸 엄상백은, 군 복무 후 기량이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2022 시즌에는 승률왕에 오르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했으며, 이후 FA 자격을 얻어 2025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아쉬움을 남겼고,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시 구위를 끌어올리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아직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엄상백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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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엄상백

 

◇ 생년 월일

1996년 10월 4일

◇ 나이 / 연령

28세 (25년 기준)

 

◇ 본관

영월 엄씨

◇ 태어난 곳 / 고향

서울특별시 강남구

◇ 학력

역삼초등학교

언북중학교

덕수고등학교

 

◇ 신체

키 / 신장

191cm

몸무게 / 체중

89kg

혈액형

O형

 

◇ 한화 이글스 등번호

11번

◇ 선수 포지션

투수

 

◇ 선수 투타

우사좌타

 

◇ 프로야구 데뷔 / 입단

2015년 1차 지명 (kt wiz)

◇ 프로야구 소속팀

kt wiz (2015 ~ 2024)

한화 이글스 (2025 ~ 현재)

 

◇ kt wiz 입단 계약금

2억 3000만원

 

◎ 2025년 한화 이글스 FA 계약

25년 ~ 28년 4년 / 총액 78억

계약금 34억원 / 연봉 총액 32억 5천만원 / 옵션 11억 5천만원

◇ 2024년 연봉

2억 5000만원

 

◇ 2025년 연봉

9억

 

◇ 통산 KBO 성적 / 기록

 

◇ 2025년 KBO 경기 성적 / 기록

 

◇ 최근 KBO 경기 성적 / 기록

 

◇ 군대 /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 선수 등장곡

이적 - 하늘을 달리다

 

◇ 에이전트 /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

◇ 개인 소셜미디어 / SNS

인스타그램

 

◇ 가족 관계

부모님

아버지 / 어머니

형제자매

형 1명 / 누나 2명

부인 / 아내

미혼

 

◇ 종교

미상

◇ 주요 프로야구 기록

2024년 승리 13승 / 3위

2024년 삼진 159개 / 6위

 

◇ 주요 수상

2014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 / MVP

2020 KBO 퓨처스 남부리그 / 다승왕

2022 KBO / 승률왕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엄상백 선수 소개

한화 이글스의 투수 엄상백은 1996년 10월 4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기준 나이 28세로, 191cm의 큰 키와 89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우완 사이드암 투수입니다. 특유의 사이드암 투구폼과 빠른 공을 앞세워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선수이며,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KT 위즈에서 성장한 토종 투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상백은 KT 위즈 시절부터 강한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구속 145km/h를 자랑하는 직구는 최고 154km/h에 달하며,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등 변화구 활용도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특히 사이드암이라는 독특한 투구폼 덕분에 타자 입장에서는 공이 나오는 궤적이 매우 까다롭게 느껴졌고, 이런 점에서 엄상백은 특색 있는 투수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그의 프로 인생 초기에는 선발보다는 중간계투로서의 역할이 많았습니다. 2017년 시즌 중반, 선발에서 중간계투로 보직을 바꾸었고, 이후 2018년을 앞두고 몸무게를 72kg에서 90kg으로 벌크업하며 본격적인 구속 향상과 투구 밸런스 조절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제구의 불안정함과 확실한 결정구의 부재로 인해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고심 끝에 선택한 군 복무는 그의 커리어에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상무 야구단(상무 피닉스)에 입단한 엄상백은 퓨처스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2년간의 복무 기간 동안 그는 30경기에서 16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1.60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기간 동안 제구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직구 구속도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1군에서도 경쟁력 있는 투수로 거듭났습니다.

 

2022 시즌, 엄상백은 KT 위즈에서 다시 1군에 복귀해 초반에는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배제성의 부진으로 선발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는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결정구로 활용한 체인지업, 그리고 여전히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커터 조합은 타자들을 혼란에 빠뜨렸고, 결과적으로 그는 시즌 11승 2패 ERA 2.95 WAR 3.33을 기록하며 승률왕 타이틀까지 차지하게 됩니다. 이는 KT의 가을야구 진출에도 크게 기여한 활약이었습니다.

 

2024년에도 그는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합니다.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56과 2/3이닝을 소화하며 13승 10패, 탈삼진 159개를 기록했습니다. 최고 성적이라 할 수는 없었지만 개인 최다승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이닝 소화력이 떨어졌고, 삼진 수 역시 줄어드는 등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기대 이하의 피칭으로 아쉽게 탈락의 책임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엄상백은 2024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와 4년 총액 78억 원에 계약하며 새 팀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KT는 보상선수로 외야수 장진혁을 영입했고, 한화 팬들은 오랫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선발진 강화를 기대하며 엄상백의 합류를 반겼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2025 시즌, 엄상백은 한화 이글스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전반기 내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게 됩니다. 15경기 등판, 64이닝을 소화하며 1승 6패, 평균자책점 6.33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남깁니다. 피안타는 81개, 피홈런은 9개로, 대부분의 경기에서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이 반복됐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FA 최대 실패작’, ‘2025시즌 최악의 먹튀’라는 평가까지 나오며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화 이글스는 그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불펜으로 전환시키는 결단을 내립니다. 김경문 감독은 후반기 시작일인 7월 17일, 엄상백을 불펜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는 결국 불펜에서도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느냐는 시험대에 서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후반기 들어 불펜 전환 이후 엄상백의 모습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9월 확장 엔트리에 포함되어 1군에 복귀한 그는 9월 2일 경기에서 8회 등판해 2피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합니다. 이후 9월 7일 삼성전에서는 1⅓이닝 무실점 피칭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갑니다. 특히 150km/h를 넘나드는 구속을 회복하며 전반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9월 10일 경기에서도 위기 상황에서 침착한 대처로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며,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은 한화 이글스의 불펜 자원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비록 화려한 선발투수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는 꺾이지 않고 다시 도전 중입니다. 팬들로부터 쏟아졌던 비판과 실망, 냉담한 시선 속에서도 자신을 버리지 않고 꿋꿋하게 던지며 반등을 위한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전히 구속은 건재하고, 변화구의 위력도 살아 있으며, 불펜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큰 기대를 받고 시작했던 한화에서의 첫 시즌이 결코 성공적이지는 않았지만, 엄상백이라는 투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프로 생활 중반에 접어든 지금, 그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그는 실패를 딛고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복은 있었지만, 가능성과 잠재력만큼은 여전히 건재한 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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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다시 선발 마운드에서, 혹은 중요한 순간 불펜에서,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활약할 엄상백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그의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그는 실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다시금 ‘엄상백다운’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한화 팬들의 응원과 함께 그의 부활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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