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범수 연봉•나이•프로필•FA 등급•키•동생 김무신•결혼•부인•고향

한화 김범수 연봉•나이•프로필•FA 등급•키•동생 김무신•결혼•부인•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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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선수는 한화 이글스 소속의 좌완 불펜 투수로, 최고 153km/h의 강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입니다.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강한 어깨와 투지 넘치는 경기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좌완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강력한 탈삼진 능력을 갖추고 있어 오랜 기간 팀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한때는 제구 불안과 고관절 부상, 변화구 완성도 부족 등으로 기복 있는 시즌을 보냈지만, 구속과 구위를 바탕으로 종종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가능성을 증명해왔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좌완 불펜으로 자리잡았고, 2025 시즌 들어서는 놀라운 반등을 이루며 평균자책점 2점대 초반의 대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무너질 듯 무너지지 않고, 다시 돌아와 더 강해지는 김범수의 투혼은 한화 팬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안겨주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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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김범수

 

◇ 생년 월일

1995년 10월 3일

◇ 나이 / 연령

29세 (25년 기준)

 

◇ 태어난 곳 / 고향

충청남도 아산시

◇ 학력

아산 온양온천초등학교

아산 온양중학교

천안 북일고등학교

◇ 신체

키 / 신장

181cm

몸무게 / 체중

92kg

 

◇ 한화 이글스 등번호

47번

 

◇ 선수 포지션

투수

◇ 선수 투타

좌투좌타

 

◇ 프로야구 데뷔 / 입단

2015년 1차 지명 (한화 이글스)

 

◇ 프로야구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15년 ~ 현재)

◇ 한화 이글스 입단 계약금

2억원

 

◇ 2024년 연봉

1억 9300만원

 

◇ 2025년 연봉

1억 4300만원

◇ 통산 KBO 성적 / 기록

 

◇ 2025년 KBO 경기 성적 / 기록

 

◇ 최근 KBO 경기 성적 / 기록

 

◇ 군대 / 병역

전시근로역

 

◇ 선수 등장곡

Side B - 봄바예

 

◇ 에이전트 / 소속사

팀 퓨쳐스

◇ 개인 소셜미디어 / SNS

인스타그램

 

◇ 가족 관계

부모님

아버지 / 어머니

형제자매

형 1명 / 남동생 김무신 (삼성라이온즈 투수)

부인 / 아내

구은실 (2022년 결혼)

자녀

없음

 

◇ 종교

미상

◇ 주요 프로야구 기록

2023년 경기 76출장 / 2위

2022년 경기 78출장 / 1위

2023년 홀드 18개 / 8위

2022년 홀드 27개 / 3위

 

◇ 주요 수상

없음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범수 선수 소개

김범수는 한화 이글스를 대표하는 좌완 불펜 투수 중 한 명으로, 강력한 구속과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피칭 스타일로 오랜 시간 팀 마운드를 지켜온 선수입니다. 1995년 10월 3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태어난 그는 181cm, 92kg의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좌완 투수 특유의 희소성과 파워를 모두 겸비한 자원으로 기대를 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습니다. 좌완이면서도 최고 구속 153km/h를 자랑하는 파이어볼러로, 한화 팬들은 물론 야구계 전반에서 “터지기만 하면 무서운 선수”로 손꼽히곤 했습니다.

 

김범수가 보여주는 강점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강한 구속입니다. 그의 평균 패스트볼 구속은 140km 중후반에서 150km 초반까지 나오며, 좌완 투수로서는 상당히 뛰어난 수치입니다. 2020년 시즌에는 평균 구속이 146.2km/h에 달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고, 선발로 나설 때조차 100개 가까운 투구 수를 기록하고도 구속 유지가 가능할 정도로 탁월한 체력을 자랑했습니다. 이렇듯 구속만으로도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투수지만, 아쉽게도 김범수의 커리어는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의 커리어를 흔들어온 가장 큰 문제는 제구력 불안정이었습니다. 특히 데뷔 초반부터 이어진 제구 문제는 단순한 ‘기복’ 수준이 아니라, 경기 전체를 좌우할 정도로 심각한 약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실제로 9이닝당 볼넷 허용 수치(BB/9)가 6점을 넘나들며 리그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고, 제구 불안으로 인한 폭투, 사사구 허용도 잦은 편이었습니다. 패스트볼의 구위가 워낙 뛰어난 탓에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기는 어렵지만, 스트라이크 존을 자유롭게 활용하지 못하면서 타자들에게 너무 많은 기회를 내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변화구 역시 김범수에게는 오랜 숙제였습니다.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지긴 했지만, 존 안에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변화구 비율이 낮았고, 체인지업은 거의 구사하지 않아 구종이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4년에는 새로운 시도로 포크볼을 던져보기도 했지만, 이 또한 제구되지 않아 오히려 장타 허용의 빌미가 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결국 변화구가 잘 통하지 않는 날에는 투구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피칭의 질 자체가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부상도 김범수의 커리어에 그림자를 드리운 요소였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고관절 부상이 프로 무대에서도 반복적으로 발목을 잡았고, 2020년 시즌에도 고관절 통증이 재발하면서 시즌 완주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잦은 부상은 기량 유지뿐만 아니라 선수 본인의 자신감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범수는 2022년 시즌에 이르러 드디어 커리어 하이를 경험하게 됩니다. 슬라이더의 구사율을 높이고, 필승조로서의 역할에 적응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그는 그 해 78경기에 출장해 66이닝 동안 27홀드를 기록하며 리그 홀드 3위에 오르게 됩니다. 한화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 홀드 기록을 새로 썼고, 리그 전체 출장 경기 수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바쁜 불펜 투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4.36이었지만, 유독 KIA 타선에 약한 모습을 제외하면 2점대 후반의 준수한 기록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기여도는 훨씬 높았던 시즌이었습니다.

 

2023년에도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그는 76경기, 62⅓이닝, 18홀드로 여전히 팀의 뒷문을 책임졌습니다. 다만 제구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전년도보다 다소 아쉬운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고, 후반기에는 체력 저하와 맞물려 구위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진짜 위기는 2024년에 찾아옵니다. 이 시즌은 김범수의 커리어 중 가장 어려운 시기 중 하나로 기록됩니다. 등판할 때마다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피칭을 이어갔고, 시즌 동안 무려 11개의 피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공장장’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특히 구속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변화구는 여전히 통하지 않으며, 제구도 흔들리는 ‘총체적 난국’ 속에서 2024 시즌은 사실상 커리어 로우로 마무리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김범수는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2025 시즌 들어서는 전혀 다른 투수로 다시 태어난 모습입니다. 부진을 털어낸 그는 1이닝 이하의 좌타자 상대 원 포인트 릴리프로 포지션을 바꾸며 안정된 제구와 더욱 정제된 구종 운영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빠른 구속도 어느 정도 회복되었고,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눈에 띄게 돌아온 모습이었습니다. 우타자 상대로도 당당히 승부를 걸며, 결정적인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지켜내는 역할을 맡기 시작했습니다.

 

9월 현재 그는 67경기에 출장해 44이닝 동안 단 27피안타만을 허용하며 1승 1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5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불펜 붕괴 우려가 있었던 한화 마운드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핵심 좌완 불펜으로 거듭났다는 증거입니다. 많은 팬들이 “FA 로이드 효과 아니냐”는 농담 섞인 평가를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반성, 조정의 결과물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김범수는 여전히 좌완으로서의 장점, 탈삼진 능력, 강한 구속을 갖춘 투수이며, 동시에 단점이 분명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제구력과 피홈런 허용, 변화구의 완성도는 여전히 그가 넘어야 할 과제입니다. 하지만 2025 시즌에 보여준 반전은 그가 단순히 기복 있는 투수가 아닌,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낼 줄 아는 투수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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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가을 야구 진출을 꿈꾸는 지금, 김범수는 마운드에서 묵묵히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그의 남은 시즌 성적은 단순히 개인 커리어를 위한 것이 아니라, 팀의 중요한 전환점과 직결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아직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여전히 성장 중인 김범수. 그는 좌완 불펜의 귀중한 자산이자, 한화 이글스가 꼭 붙잡아야 할 카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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