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프로필｜나이｜고향｜결혼｜이혼｜재혼｜남편｜딸｜출연작｜딸

이경실 프로필｜나이｜고향｜결혼｜이혼｜재혼｜남편｜딸｜출연작｜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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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은 1980~90년대 한국 방송 코미디계를 대표했던 여성 개그우먼 중 한 사람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자랐고, 배우를 꿈꾸며 상경한 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습니다. 그러던 중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나간 1987년 MBC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코미디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개그우먼을 꿈꾼 것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에너지와 재치, 대담한 표현력으로 곧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이후 MBC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도루묵 여사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며 전성기를 맞았고, 여러 방송사에서 메인 MC를 맡을 정도로 입지를 넓혔습니다. 특히 여성 방송인으로는 드물게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단독 또는 공동 진행자로 활약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배우로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다수의 후배 개그맨들에게도 든든한 선배로서 기억되고 있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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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이경실

 

◇ 생년월일

1966년 2월 10일

◇ 나이

59세 (2025년 기준)

 

◇ 고향

전라북도 군산시 오룡동

◇ 본관

전의 이씨

◇ 신체

키

162cm

혈액형

A형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언니 3명 / 오빠 1명

전 배우자 / 남편

손광0 (1992년 결혼 ~ 2003년 이혼)

배우자 / 남편

최명호 (2007년 결혼 ~ 현재)

자녀

딸 1명 / 아들 1명

손자

1명

 

◇ 학력

군산 영광여자중학교 (졸업)

군산 군산여자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 학사)

◇ 종교

무교

 

◇ 소속사

무소속

 

◇ 개인 SNS

인스타그램 없음

◇ 데뷔

1987년 MBC TV 제1기 공채 개그맨

 

◇ 주요 출연작 / 작품

웃으면 복이와요

코미디 하우스

세바퀴

유자식 상팔자

진실게임

체험 삶의 현장

골 때리는 그녀들

집사부일체

추억이 빛나는 밤에

여자만세

여행의 맛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

이경실의 세상을 만나자

이경실의 돈, 돈을 법시다

추억이 빛나는 밤에

콜럼버스 대발견

TV특종 놀라운 세상

토요 스타 클럽

투어! 대한민국

 

◇ 주요 수상

1987년 MBC 제1회 개그콘테스트 금상

1990년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연기상

1993년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대상

1994년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대상

1994년 제30회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예능상

1997년 MBC 코미디대상 최우수상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특별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최우수상

2020년 SBS 연예대상 레전드 특별상

◇ 개그우먼 이경실 소개

이경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코미디언 중 한 사람으로, 오랜 세월 동안 방송계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입니다. 1966년 2월 10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태어난 그녀는 교도관이었던 아버지의 은퇴 이후 급격히 악화된 가정 형편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을 마주한 그녀는 중학교 시절 선생님의 차별을 경험하기도 했으며,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는 어머니의 권유로 실업계 고등학교인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찍부터 자립심을 키워야 했던 이경실은 이후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했고,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방송 인생은 연기보다 먼저 코미디를 통해 꽃피우게 됩니다. 1987년 MBC 제1회 TV 개그 콘테스트에 등록금을 벌기 위해 출전했다가 금상을 수상하면서 코미디계에 전격 데뷔합니다. 원래는 코미디언이 될 생각은 없었지만, 상금과 방송 기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후 MBC 공채 1기 코미디언으로 정식 등록되어 활동하게 됩니다. 방송사 주최 콘테스트 수상자에게 자연스럽게 방송 출연 기회가 주어졌던 당시의 시스템 덕분에 그녀는 코미디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게 되었고, 곧 무명 시절을 지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이경실의 이름을 대중적으로 각인시킨 것은 MBC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의 '도루묵 여사' 코너였습니다. 이 캐릭터는 그녀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고, 그녀는 1994년 MBC 방송대상 코미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코미디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경실은 개그우먼 세대 교체를 이끈 중심 인물로, 김미화에 이어 두 번째로 대중적 성공을 이룬 여성 코미디언으로 평가받으며, 이후 이영자에게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도 확실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코미디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이경실은 1990년대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의 MC로도 활약했습니다. SBS 《진실 게임》에서는 이성미와 함께 2MC 체제로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KBS 《체험 삶의 현장》에서는 임신 중에도 조영남과 함께 MC로 나서며 강한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이경실이 진행하던 시절, 이들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며 예능 전성기를 이끌었고, 특히 당시 여성 방송인으로서 다수의 프로그램을 단독 혹은 공동 진행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기에 그녀의 영향력은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또한 이경실이 방송에서 하차했을 때, 그녀를 대체할 만한 MC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언론 보도는 당시 그녀의 입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녀는 연기자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는 노처녀 교수 역할로, 정극 드라마에서는 《살맛납니다》와 《로맨스 타운》을 통해 인상 깊은 오열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 드라마 《각시탈》에서는 감초 캐릭터 오동년 역으로 등장해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시트콤 《연인들》에서는 코믹하면서도 짠한 정서를 전달하는 노처녀 원장 역을 소화했습니다.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 중 특히 《사랑과 야망》은 첫 남편과의 이혼 후 어려운 시기에 김수현 작가의 배려로 캐스팅되어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작품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경실은 본인의 강한 이미지에 대해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으며, 본인의 캐릭터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을 솔직하게 인정해 왔습니다.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개성이 강하다 보니 리액션이나 말투에서 부담을 느끼는 시청자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동료와 후배들 사이에서는 후덕하고 열정적인 선배로 평가받습니다. 최양락, 이봉원 같은 선배들이 언급하길, 이경실은 후배 개그맨들이 자신감 없이 무대에 설 때 가장 크게 웃어 주며 힘을 북돋아 주던 존재였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방송 환경 특성상 강한 리액션이 오히려 위축감을 줄 수도 있다는 일부 의견도 존재했습니다.

 

이경실의 마지막 정식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은 2005년 MBC 《코미디 하우스》입니다. 당시 ‘웃지 않은 드라마’라는 코너가 큰 인기를 끌며, 젊은 세대들에게도 그녀의 존재를 다시금 각인시켰습니다. 이후로는 더 이상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않고 주로 예능이나 버라이어티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코미디 프로그램 활동 당시에도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많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나눠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김현철, 이윤석, 서경석, 박명수, 김진수 등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개그맨 다수가 이경실의 코너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박명수는 초창기 방송 울렁증 탓에 자주 방송을 망치곤 했는데, 이경실에게 자주 혼났던 기억 때문에 훗날 ‘가장 무서운 선배’로 자주 그녀를 꼽기도 했습니다.

 

이윤석의 증언에 따르면, MBC 코미디언실은 이경규 라인과 이경실 라인으로 나뉘어 있었고, 이경실은 엄격하면서도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선배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그녀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따뜻한 정을 가진 선배로 후배들과 함께 성장하며 방송계를 지켜온 인물입니다.

 

지금까지의 이경실은 단순히 한 시대를 풍미한 개그우먼을 넘어, 예능과 연기, 그리고 후배 양성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보기 드문 방송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색깔과 강한 개성으로 오랜 시간 시청자와 함께 해온 그녀는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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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은 단순한 개그우먼을 넘어, 1990년대 한국 방송계를 대표하는 멀티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인물입니다. 강한 입담과 확실한 캐릭터, 그리고 후배들을 이끄는 선배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오랜 시간 대중과 함께해왔습니다. 코미디,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그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위치를 달리했지만, 언제나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았습니다. 특히 방송계 여성 선배로서 개척자적인 면모를 보여주었고, 많은 후배 개그맨들에게 기회의 발판이 되어 주었습니다. 다소 강한 이미지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그만큼 캐릭터가 분명했고, 시대를 풍미한 흔치 않은 여성 방송인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녀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유쾌하고 당찬 이미지로 남아 있으며, 여전히 후배들에게는 배울 점이 많은 존재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한국 방송사에서 여성 개그우먼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로, 이경실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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