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후라도 연봉•프로필•국적•나이•계약금•성적•가족•결혼•키•완봉•

삼성 후라도 연봉•프로필•국적•나이•계약금•성적•가족•결혼•키•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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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파나마 출신의 정통파 우완 투수로, 2023년 KBO 리그에 입성한 이후 꾸준한 성적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으로 리그 정상급 선발로 자리매김한 인물입니다. 1996년 1월 30일 파나마 코클레주 아구아둘세에서 태어난 그는, 탄탄한 체격과 다채로운 구종, 빠른 피칭 템포를 무기로 타자들과의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스타일입니다. 포심, 투심, 커터 등 패스트볼 계열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까지 총 6개의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특히 벌칸 체인지업의 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후라도는 2년간 키움 히어로즈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투수로 떠올랐고, 이후 2024년 삼성과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삼성 이적 첫해인 2025시즌 전반기부터 리그 1위를 기록할 정도의 이닝 소화력과 퀄리티 스타트 비율로 팀 마운드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습니다. 빠른 공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구종을 예리하게 던질 수 있는 안정감 있는 투수로, 현재 삼성 팬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선발 자원 중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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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아리엘 후라도 / Ariel Jurado

 

◇ 생년 월일

1996년 1월 30일

◇ 나이 / 연령

29세 (25년 기준)

 

◇ 국적

파나마

◇ 태어난 곳 / 고향

아구아둘세지방 코클레주 아구아둘세

◇ 신체

키 / 신장

188cm

몸무게 / 체중

109kg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75번

 

◇ 선수 포지션

투수

◇ 선수 투타

우투우타

 

◇ 프로야구 데뷔 / 입단

2012년 MLB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 텍사스 레인저스

 

◇ 프로야구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2018 ~ 2019)

뉴욕 메츠 (2020)

키움 히어로즈 (2023 ~ 2024)

삼성 라이온즈 (2025 ~ 현재)

◇ 삼성 라이온즈 입단 계약금

30만 달러

 

◇ 2025년 연봉

70만 달러

 

◇ 통산 KBO 성적 / 기록

 

◇ 2025년 KBO 경기 성적 / 기록

 

◇ 최근 KBO 경기 성적 / 기록

 

◇ 선수 등장곡

대디 양키 - Somos de Calle

 

◇ 에이전트 / 소속사

보라스 코퍼레이션

 

◇ 개인 소셜미디어 / SNS

인스타그램

◇ 가족 관계

부모님

아버지 / 어머니

형제자매

미상

부인 / 아내

미혼

 

◇ 종교

카톨릭

 

◇ 주요 프로야구 기록

없음

◇ 주요 수상

없음

◇ 프로야구 선수 삼성 라이온즈 후라도 소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2025시즌 KBO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파나마 출신의 그는 1996년 1월 30일 코클레주의 아구아둘세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만 29세입니다. 신체 조건도 투수로서 이상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나며, 키 188cm, 몸무게 109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묵직한 공을 던지는 스타일입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구종을 활용할 줄 아는 투수로, 포심, 투심, 커터 등 패스트볼 계열만 3개, 여기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까지 포함해 총 6개의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습니다. 특히 투심과 벌칸 체인지업은 리그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후라도는 피칭 템포가 매우 빠른 편인데, 피치컴의 도입 이후에는 본인이 직접 구종을 선택하면서 템포는 더욱 빨라졌습니다. 타자 입장에서는 구종도 다양하고, 템포도 빠르다 보니 예측이 어렵고 공략이 힘든 유형의 투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 중에는 6개 구종을 모두 활용하며, 한 구종에 대한 집중을 무력화시키는 점에서 후라도만의 특별한 장점이 됩니다. 실제로 이와 같은 피칭 스타일은 후라도가 KBO에 빠르게 적응하고,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KBO 리그에 첫 발을 들인 것은 2023년 키움 히어로즈를 통해서였습니다. 데뷔 시즌부터 30경기에 등판해 183.2이닝을 던졌고, 11승 8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하며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안우진, 에릭 요키시, 정찬헌 등 기존 에이스급 자원들이 줄줄이 부상 또는 이탈하면서 무너졌던 선발진을 혼자서 끝까지 떠받친, 팀 입장에서는 ‘보물 같은 존재’였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외국인 투수들이 흔히 겪는 적응 문제도 없었고, 선발 로테이션을 끝까지 지키는 체력과 정신력 또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4년 두 번째 시즌에도 후라도의 활약은 이어졌습니다. 총 30경기에서 190⅓이닝을 던져 리그 2위, 169탈삼진으로 4위, 평균자책점 3.36으로 4위, WHIP 1.14는 리그 3위, 그리고 WAR 6.61로 3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퀄리티 스타트(QS)는 23회, 그 중에서도 13회는 QS+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후라도의 경기는 곧 ‘믿고 보는 퀄리티 피칭’으로 통할 정도였습니다. 이로써 그는 브랜든 나이트, 앤디 밴 헤켄,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로 이어지던 키움의 외국인 에이스 계보를 자연스럽게 잇는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시즌 종료 이후, 키움 히어로즈는 외국인 라인업 개편을 단행했고,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를 영입하며 외국인 한 자리는 타자에게, 남은 한 자리는 새로운 투수에게 할당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후라도와의 결별이 유력시되었고, 실제로 11월 말 케니 로젠버그의 영입이 발표되면서 후라도는 키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팀의 관심을 받던 후라도는 2024년 12월 6일 삼성 라이온즈와 1년 1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됩니다. 삼성은 후라도의 키움 시절 성적과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특히 긴 이닝 소화 능력과 빠른 피칭 템포가 팀 마운드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025 시즌 전반기 후라도는 그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습니다.

 

전반기만 놓고 보더라도 18경기에서 15차례 QS를 기록하며 리그 1위, 117⅓이닝으로 이닝 부문에서도 리그 1위, 평균자책점은 2.76으로 4위, WAR은 4.89로 2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타선과 불펜의 부진으로 승수를 잘 챙기지 못했지만, 피칭 내용 자체는 뛰어났고 5월 이후부터 득점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8승까지 쌓는 데 성공했습니다. 18번 등판 중 단 3번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QS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그의 피칭이 얼마나 일관되고 안정적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가장 상징적인 경기로는 7월 KT 위즈와의 맞대결이 있습니다. 당시 후라도는 94구, 무사사구, 단 2피안타만을 허용하며 완봉승을 거뒀는데, 이는 2022년 개막전에서 윌머 폰트가 기록한 9이닝 퍼펙트 게임 이후 2020년대 최고의 단일 경기 투구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이 경기는 후라도가 KBO 리그 내에서도 최상위급 선발 투수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5년 9월 현재까지 후라도는 28경기에 등판하여 184.1이닝을 소화했고, 127탈삼진 34볼넷, 13승 8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입니다. QS 생산력, 이닝 소화 능력, 제구력,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구석 없는 투수로서, 삼성 라이온즈의 1선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빠른 볼 자체의 구속은 외인치고는 빠른 편은 아니지만, 평균 145km/h, 최고 150km/h 초반대의 속도에 뛰어난 제구와 낮게 깔리는 투심으로 타자들의 헛스윙보다는 땅볼 유도에 능한 스타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삼성 이적 이후에도 QS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일관성과 내구성은 KBO 외국인 투수 중 최상급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리그 전반에서 가장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해주는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다만, 키움 시절부터 이어져 온 ‘승운 부족’은 여전히 따라다니고 있으며, 이는 타선과 불펜의 지원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팀 전체의 시너지와 함께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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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에서, 후라도의 활약이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후라도의 후반기 행보와 함께, 삼성의 시즌 최종 성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시즌, 후라도가 또 어떤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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