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이현중 프로필|나이 고향 키|가족 아버지 어머니 성정아|연봉|기록|

대한민국 농구를 이야기할 때 이제는 해외 무대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이현중이라는 이름을 빼놓기 어렵습니다. 어린 시절 농구를 시작한 뒤 미국 대학농구 무대에 도전했던 그는 데이비슨 칼리지에서 정확한 3점슛과 뛰어난 농구 감각을 앞세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고 G리그에서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면서 그의 앞길에는 여러 차례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그럼에도 이현중은 도전을 멈추지 않고 호주 NBL과 일본 B리그를 차례로 경험하며 프로 선수로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날카롭게 다듬었습니다. 특히 2025-26시즌 일본 무대에서는 리그 정상급 슈터로 올라서며 다시 NBA를 바라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에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Exhibit 10 계약을 체결하며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NBA 무대에 다시 도전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중심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바라보는 동시에 다시 한번 NBA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이현중의 농구 인생을 차근차근 따라가 보겠습니다.
◎ 이름 / 성명
이현중 (李賢重)
◎ 생년월일 / 태어난 해
2000년 10월 23일
◎ 나이 / 연령
25세 (2026년 기준)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공개되지 않음
◎ 고향 / 태어난 곳
경기도 용인시
◎ 신체
키 / 신장
201cm
몸무게 / 체중
95kg
혈액형
공개되지 않음


◎ 학력
수원시 천일초등학교 (전학)
수원시 매산초등학교 (졸업)
수원시 삼일중학교 (졸업)
수원시 삼일상업고등학교 (전학)
호주 레이크 지닌델라 칼리지 (졸업)
미국 데이비슨 칼리지 (학사)
◎ 주 포지션
슈팅 가드
◎ 프로 입단
2022 NBA 드래프트 언드래프티


◎ 농구 소속팀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 (2023년 / NBA G리그)
일라와라 호크스 (2023년 ~ 2025년 / NBL)
나가사키 벨카 (2025년 ~ 2026년 / B1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026년 ~ 현재)
◎ 2026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연봉
1억 여원 추정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등번호
나가사키 벨카에서 5번을 사용했으나 현재 미정
◎ 대한민국 국가대표 등번호
1번


◎ 대한민국 병역 / 군대
병역 미필
◎ 가족 관계 / 집안
부모님
아버지 이윤환 (삼성전자 농구단 선수 출신)
어머니 성정아 (1965년생 / 전 농구선수)
형제자매
누나 이리나
배우자 / 부인 / 아내
미혼 (결혼 안함)
◎ 종교
공개되지 않음
◎ 에이전시 / 소속사
공개되지 않음


◎ 개인 SNS
이현중 선수 인스타그램
◎ 2025-26 시즌 소속 리그 성적 / 기록
57경기 출장 / 평균 득점 17.4 / 리바운드 5.6 / 어시스트 2.7 / 3점슛 성공 47.9% / 3점슛 성공 개수 187개
◎ 대한민국 국가대표 성적 / 기록
아시아 유스 선수권 대회
2015 자카르타 단체전 - 금메달


◎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 이현중 선수 소개
대한민국 농구를 이야기할 때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이현중입니다. 2000년 10월 23일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난 이현중은 201cm의 신장과 95kg 안팎의 체격을 갖춘 스몰 포워드이자 슈팅 가드형 스윙맨으로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농구와 가까운 환경에서 자랐고, 자연스럽게 농구공을 손에 쥐게 되면서 자신의 이름을 한국 농구계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아버지 이윤환 씨는 농구 선수 출신 지도자로 활동했고, 어머니 성정아 씨 역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던 선수였다고 전해집니다. 농구를 좋아하는 집안의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 이현중에게 농구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삶의 일부와도 같았던 셈입니다.
이현중은 매산초등학교 4학년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삼일중학교에 진학할 당시에는 지금과 달리 신장이 170cm 정도였기 때문에 가드 역할을 맡았고, 드리블과 미들레인지 슛 등 외곽 선수에게 필요한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익혔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간 이후 키가 급격하게 자라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중학교 3학년 무렵에는 190cm에 이르는 장신 선수가 됐고, 이미 갖춰놓은 가드 기술에 신장과 피지컬까지 더해지면서 또래 선수들과는 상당히 다른 유형의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수비에서는 골밑을 지키고 공격에서는 외곽에서 공을 다루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이러한 경험은 훗날 이현중이 단순한 장신 슈터가 아니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스윙맨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습니다.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이현중의 성장세는 눈에 띄었습니다. 2015년 FIBA U-16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해 한국의 우승에 힘을 보탰고, 이듬해에는 U-17 농구 월드컵에도 참가했습니다. 당시 한국은 강호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대회 8강까지 올라가는 성과를 냈고,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농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고교 무대에서도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NBA가 주관하는 아시아 퍼시픽 팀 캠프에 초청되는 기회까지 얻었습니다. 캠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뒤 호주에 있는 NBA Global Academy와 인연을 맺으면서 이현중의 시야는 자연스럽게 국내 무대에서 해외 무대로 넓어졌습니다.
특히 2018년 U-18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경기당 평균 26득점과 10.3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가까운 기록을 남기며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중국을 상대로도 인상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면서 여러 대학의 관심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스테판 커리의 모교로도 유명한 데이비슨 칼리지를 선택했습니다. 이 선택은 이현중의 농구 인생에서 상당히 중요한 전환점이 됐습니다. 한국에서 유망주로 평가받는 것과 미국 대학농구 무대에서 살아남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데이비슨에서의 첫 시즌은 적응의 시간이었습니다. 주로 식스맨으로 출전했지만 신입생으로서는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받았고, 경기당 8.4득점과 3.1리바운드 등을 기록하면서 NCAA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했습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애틀랜틱 10 컨퍼런스 올 루키팀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2학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선발로 나서면서 팀의 주요 공격 옵션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고, 슈팅 능력과 효율적인 공격 전개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괴롭혔습니다. 시즌 평균 13.5득점을 기록하면서 3점슛 성공률 40%대, 자유투 성공률 90% 안팎의 놀라운 효율을 보여줬고, 데이비슨 역사상 최초로 180 클럽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시기의 이현중을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역시 슈팅입니다. 빠른 릴리즈를 바탕으로 한 3점슛은 그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고,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아도 공격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캐치 앤 슛뿐만 아니라 공이 없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오프 더 볼 플레이도 장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상대가 이현중을 집중적으로 막기 시작하면 스크린을 활용한 미드레인지 점퍼나 돌파, 스텝백 등 다른 공격 옵션을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단순히 외곽에서 기다렸다가 3점슛만 던지는 선수가 아니라 상대 수비에 맞춰 자신의 공격 방식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나갔던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3학년 시즌에는 더욱 많은 역할을 맡았습니다.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높였고, 미드레인지와 골밑 공격까지 공격 범위를 넓혀가면서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강호 앨라배마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태기도 했고, 시즌 전체적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A-10 올 컨퍼런스 퍼스트 팀에 선정되고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최종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결국 데이비슨은 NCAA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이현중은 미시간 주립대학교를 상대로 자신의 마지막 대학 경기를 치렀습니다. 팀은 아쉽게 패했지만 이현중에게는 미국 대학농구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2022년 NBA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한국 선수로서 NCAA에서 주목받는 슈터로 성장한 만큼 NBA 진출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NBA 드래프트에서 이름이 불리지 않았고, 여기에 드래프트를 앞두고 발등 부상까지 겹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게 됐습니다. 이후 NBA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면서 다시 기회를 잡으려 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충분한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데뷔 초반에는 슛이 좀처럼 들어가지 않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시즌 전체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현중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다음 선택지는 호주 NBL의 일라와라 호크스였습니다. NBA로 가는 길이 잠시 막힌 것처럼 보였지만, 오히려 이 선택이 그의 농구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됐습니다. 높은 수준의 프로농구에서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경기 감각을 되찾을 수 있었고, 자신의 장점인 슈팅을 다시 다듬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2023-24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7.3득점과 3.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3점슛 성공률 38.5%를 남겼습니다. 특히 시즌 중반 이후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점점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애들레이드전에서는 27분을 뛰며 24득점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공격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경기들도 나왔습니다.
호주에서 시즌을 마친 뒤에는 일본 B리그 오사카 에벳사에서 단기 계약으로 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팬들에게 상당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데뷔전부터 24득점을 기록하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미드레인지와 3점슛, 돌파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한층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일본에서의 짧은 기간 동안 16경기 평균 15.3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공격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20득점을 기록했고, 경기 MVP까지 차지하면서 짧지만 강렬한 일본 무대 데뷔를 마무리했습니다.
2024-25시즌에는 다시 일라와라에서 뛰면서 자신의 역할을 조금씩 확대했습니다. 기록만 보면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준 시즌은 아니었지만 수비와 활동량, 리바운드, 팀 플레이 등 이른바 기록지에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발과 벤치를 오가면서 팀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했고, 시즌 막판 팀이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과정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해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여름, 이현중은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여기서부터 그의 농구 인생은 다시 한번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이전까지는 해외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면, 나가사키에서는 팀의 핵심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더 많은 책임을 짊어지게 됐습니다. 2025-26시즌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슈팅 능력과 경기 경험이 폭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즌 최종적으로 57경기에 출전해 평균 17.4득점, 5.6리바운드, 2.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고 야투율 56.5%, 3점슛 성공률 47.9%라는 놀라운 효율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3점슛 187개를 성공시키면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고, 3점슛 성공률에서도 47.9%로 리그 최고 수준의 기록을 남겼다고 전해집니다. 단순히 슛을 많이 던져서 성공 개수를 늘린 것도 아니었습니다. 높은 성공률을 유지하면서 많은 3점슛을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이현중의 슈팅 능력이 얼마나 정교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시즌이었습니다. 유효야투율과 TS%에서도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득실마진에서도 뛰어난 수치를 남겼습니다. 이제 이현중은 단순히 ‘한국에서 온 슈터’가 아니라 일본 프로농구에서도 확실하게 통하는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은 이어졌습니다. 알바크 도쿄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2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치바 제츠와의 4강에서도 연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플레이오프 전체적으로도 출전 시간과 득점, 3점슛, 리바운드 등 여러 부문에서 팀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미국에서 NBA 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못했던 선수가 호주와 일본을 거치면서 자신의 약점을 하나씩 보완하고, 결국 일본 리그 최고의 공격 자원 가운데 하나로 성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미국으로 향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2026년 9월 7일 이현중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Exhibit 10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이 곧바로 NBA 정규 로스터 진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NBA 트레이닝 캠프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NBA라는 무대에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캠프에서 경쟁을 거쳐 정규 로스터 진입을 노리게 되고, 최종적으로 NBA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립 시티 리믹스와 연결돼 미국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현중의 현재 모습을 바라보면 대학 시절과는 분명히 다른 선수라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압도적인 슈팅 효율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면, 이제는 수비와 리바운드, 몸싸움, 경기 이해도, 움직임 등 다양한 부분에서 프로 선수로서의 경험이 쌓였습니다. 물론 NBA는 세계 최고의 농구선수들이 모이는 무대이기 때문에 NBA 정규 로스터에 들어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 미국에서 한 번 도전했다가 실패한 뒤 그대로 주저앉지 않고 호주와 일본에서 꾸준히 경기를 뛰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했다는 점은 분명히 주목할 만합니다.


그리고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이현중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9월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이란과의 준결승전은 그의 현재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한국은 이란을 77대51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이현중은 무려 26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3점슛은 13개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키며 외곽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3쿼터 막판에는 3점슛을 성공시킨 뒤 반칙까지 얻어내 추가 자유투를 넣으면서 4점 플레이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이현중이 단순히 득점만 책임진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란 수비가 이현중에게 집중되자 동료에게 공간이 생겼고, 이현중은 이를 빠르게 읽어내며 패스를 연결했습니다. 이우석과의 호흡도 돋보였고, 한국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이란을 압도했습니다. 한국의 수비는 이란의 야투 성공률을 25%까지 떨어뜨렸고 3점슛 역시 23개 중 단 2개만 허용했습니다. 공격에서 이현중이 중심을 잡았다면 수비에서는 이우석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이 강한 압박을 펼치며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한국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습니다. 한국 남자농구가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과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이미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지만 결승전은 전혀 다른 무대입니다. 한 경기의 결과로 금메달의 주인이 결정되는 만큼 양 팀 모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현중에게 이번 아시안게임은 단순한 국가대표 대회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해외 무대에서 오랫동안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그에게 대한민국 대표팀의 중심으로서 국제대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바로 직전에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Exhibit 10 계약을 맺으면서 다시 미국으로 향할 준비를 마친 상황입니다.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마친 뒤 NBA 트레이닝 캠프로 향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현중의 이야기는 한 번에 성공한 유망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시작해 청소년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고, 미국 대학에 진학해 주목받는 슈터로 성장했지만 NBA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G리그에서는 어려움을 겪었고 부상까지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호주로 건너가 다시 기회를 만들었고, 일본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더욱 확실하게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NBA라는 오래된 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실패할 때마다 다른 길을 선택하면서도 농구선수로서 자신의 장점을 잃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빠른 릴리즈와 정확한 3점슛이라는 본래의 무기를 유지하면서 수비와 리바운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완했습니다. 대학 시절의 이현중이 ‘정교한 슈터’였다면 지금의 이현중은 여러 리그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프로 선수입니다. 그 과정에서 호주와 일본의 수준 높은 농구를 경험했고, 다양한 유형의 수비와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자신의 경기 폭도 넓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다시 한번 NBA라는 문을 두드리는 일입니다. 포틀랜드 트레이닝 캠프에서 어떤 경쟁을 펼칠지, 정규 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분명한 것은 이현중이 과거와 똑같은 모습으로 NBA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미국 대학농구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던 유망주에서 출발해 G리그의 어려움, 호주에서의 성장, 일본에서의 폭발적인 활약을 모두 경험한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도전은 이현중 농구 인생의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바라봤던 NBA라는 꿈을 향해 다시 한번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도전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아시안게임이라는 또 다른 중요한 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에이스로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습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대한민국 농구의 중심에서 뛰는 순간과, 곧이어 미국에서 NBA 진입을 놓고 경쟁하는 순간이 연달아 찾아온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중의 앞날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그는 이미 수차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미국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을 때도, G리그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때도, 호주에서 주전 경쟁을 해야 했을 때도, 일본에서 다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했을 때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 서고, 동시에 NBA라는 꿈을 향해 다시 미국으로 향합니다.
대한민국 농구 팬들에게 이현중은 단순히 해외에서 뛰는 한 명의 선수가 아닙니다. 오랜 시간 한국 농구가 꿈꿔왔던 세계 무대에 대한 도전을 상징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의 성공이 곧 한국 농구 전체의 성공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한 선수가 끊임없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 자체가 후배 선수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시선은 아시안게임 결승과 포틀랜드 트레이닝 캠프로 향합니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고, 그 이후에는 다시 NBA의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굴곡을 지나온 이현중이 과연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많은 농구 팬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현중의 농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들이 이제부터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미국 대학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소년은 어느덧 세계 여러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26세의 프로 선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처음 꿈꿨던 무대를 향해 돌아갑니다. 대한민국 농구대표팀의 에이스로, 그리고 NBA를 꿈꾸는 한 명의 농구선수로서 이현중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결과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길만큼은 충분히 뜨겁고 치열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코트 위에서 자신의 농구를 보여주는 일입니다. 아시안게임 결승에서의 멋진 활약과 포틀랜드에서의 새로운 도전까지, 이현중이 앞으로 보여줄 농구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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