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허영인 프로필｜나이｜고향｜삼립｜학력｜삼립 가계도｜혼맥｜재산

SPC 허영인 프로필｜나이｜고향｜삼립｜학력｜삼립 가계도｜혼맥｜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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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은 대한민국 제과·외식업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SPC그룹을 이끄는 현재 회장이다. 삼립식품 창업주 허창성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나, 아버지로부터 제빵 DNA를 물려받아 제빵업계에 뿌리를 내렸다. 미국에서 제빵기술을 연마한 뒤 샤니를 이끌며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을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이후 삼립식품을 인수하고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을 통합해 SPC그룹을 창립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했다. 그는 꼼꼼한 품질관리와 현장경영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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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허영인

 

◇ 생년월일

1949년 5월 17일

 

◇ 나이

77세

◇ 고향

황해도

 

 

◇ 본관

양천 허씨

 

◇ 학력

성남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경제학 / 학사)

◇ 현직

SPC그룹 회장

 

◇ 가족관계

아버지

허창성 (삼립식품 창업주)

어머니

김순일

형제자매

6남 1녀중 차남

배우자 / 아내

이미향 (이원만 코오롱 그룹 창업주 막내딸)

장남

허진수 (SPC그룹 사장)

장남 배우자

이생그룹 회장 장녀

차남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차남 배우자

애경그룹 외손녀

◇ 종교

미상

 

◇ 재산

2021년 기준 11억 달러 (한화 약 1조 2160억 원)

◇ 생애

허영인 회장은 SPC그룹의 현재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업계 경영인입니다. 그는 1949년 5월 17일 황해도에서 삼립식품 창업주 허창성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제빵사업의 본질과 기술을 중시하는 허영인 회장은 삼립식품 대표로 재직하던 중 미국 캔자스시티로 유학을 떠나 본격적으로 제빵기술을 익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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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에는 샤니의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에 뛰어들었습니다. 형 허영선 회장이 이끌던 삼립식품이 무리한 리조트 사업 확장으로 경영난에 빠지자, 허영인 회장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을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결국 삼립식품이 부도로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이를 인수하고 샤니,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을 묶어 SPC그룹을 출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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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은 품질과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합니다. 제품 하나하나의 맛과 품질에 직접 관여하며, 베이크오프 시스템을 국내에 처음 도입해 매장에서 직접 굽는 신선한 빵 제공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는 파리바게뜨의 확산에 큰 힘이 되었으며, 당시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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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지휘 아래 빠르게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중국과 미국, 프랑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싱가포르, 영국 등 10개국에 450여 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30년까지 20개국 2,000개 이상의 해외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할랄 인증을 고려한 제빵공장을 설립하고,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세워 중동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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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사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쉐이크쉑, 에그슬럿, 피그인더가든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도입·운영하며 SPC그룹의 외식 매출을 2025년까지 2천억 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특히 쉐이크쉑은 한국뿐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사업권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급 수제버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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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도 허영인 회장의 핵심 경영 철학 중 하나입니다. 그는 제빵의 핵심은 효모라고 강조하며, SPC 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통해 서울대와 함께 11년간 연구해 토종 효모 ‘SPC-SNU 70-1’을 개발했습니다. 이 효모는 제빵용 발효종 ‘상미종’ 개발에 활용됐으며, 무산소 발효 커피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되고 있습니다. 쉐이크쉑 본사도 SPC의 효모 기술을 인정해 한국에서만 직접 번을 생산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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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자인 경영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허 회장은 제품 포장, 진열, 매장 인테리어까지 꼼꼼히 챙기며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신입사원 채용 시 ‘디자인 역량 평가’와 ‘관능면접’ 등을 도입한 점도 SPC그룹만의 독특한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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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PC그룹은 최근 몇 년 사이 산업재해 문제로 사회적 비판을 받았습니다.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계열사에서 근로자 사망 및 부상 사고가 발생하였고, 이에 대해 허영인 회장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향후 3년간 1천억 원을 투입해 안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유사한 사고가 이어지며 실효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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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은 경영승계에도 차근차근 대비하고 있습니다. 장남 허진수 사장은 현재 파리크라상 대표로,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경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차남 허희수 부사장은 마케팅 및 신규사업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아들은 각각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의 주요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경영 승계 구도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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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꿈인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2030년까지 20조 원의 매출, 전 세계 1만2천 개 매장,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품질에 대한 집요한 철학, 현장 중심의 꼼꼼한 리더십, 글로벌 확장을 향한 집념은 허영인을 프랜차이즈 경영의 귀재로 평가받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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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은 빵 하나에도 철학을 담는 장인정신과 글로벌 비전을 함께 지닌 경영자입니다. "한 개의 빵이 회사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품질 중심의 경영을 이어왔습니다. 제빵업을 넘어 외식과 신선식품,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확장하며 SPC그룹을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로 키우고자 합니다. 동시에 효모 개발과 디자인 경영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허 회장은 혁신과 품질, 책임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식품기업의 위상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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