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 뜻｜위자료｜자녀｜아들｜딸｜재산분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 뜻｜위자료｜자녀｜아들｜딸｜재산분할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은 재계와 정치, 그리고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킨 대한민국 대표적 재벌가 이혼 사건입니다. 두 사람은 1988년 결혼해 30년 넘게 부부로 지냈으나, 2015년 최 회장이 혼외자 존재를 공개하며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법적 공방이 시작되어 1심, 2심, 대법원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 동안 재산분할과 혼인파탄의 책임을 둘러싼 다툼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SK㈜ 주식이 부부 공동재산에 포함되는지를 놓고 사회적 논쟁이 뜨거웠습니다. 2심에서 법원은 노 관장에게 1조 3808억 원의 재산분할을 인정했으나, 2025년 10월 대법원은 이를 파기하고 환송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대법원은 불법 비자금을 재산분할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판단해 항소심 결론을 뒤집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이혼 소송을 넘어 재벌가의 도덕성과 법적 책임, 혼인의 본질적 가치까지 다시금 사회적 화두로 떠올리게 했습니다.

---

❖ 이름 / 성명

최태원

 

❖ 생년월일

1960년 12월 3일

❖ 나이

64세 (2025년 기준)

 

❖ 고향

경기도 수원시

❖ 본관

수성 최씨

❖ 가족관계

배우자 / 부인 / 아내

노소영 (1988년 9월 결혼 ~ 현재)

자녀

첫째딸

최윤영

둘째딸

최민정

셋째아들

최인근

넷째딸

최시아

 

❖ 최태원 SK 회장 상세 프로필

---

❖ 이름 / 성명

노소영

 

❖ 생년월일

1961년 3월 31일

❖ 나이

64세 (2025년 기준)

 

❖ 고향

경상북도 대구시 서부출장소

 

❖ 본관

수성 최씨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프로필

❖ 최태원 / 노소영 이혼 소송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은 재계와 사회 전반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사건으로, 긴 시간에 걸친 법적 공방 끝에 대법원의 판단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재계와 정치계를 잇는 상징적인 결합으로 주목받았으나, 오랜 세월의 갈등 끝에 파국으로 치달았습니다. 최 회장은 2015년 말 세계일보에 보낸 서신을 통해 혼외자 존재를 공개하며 혼인 관계 유지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고, 이로써 두 사람의 파경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 편지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혼외자 문제와 재벌가의 사생활이 동시에 공개된 전례 없는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2017년 최 회장은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하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2018년부터 정식 소송으로 이어졌습니다. 노 관장은 처음에는 이혼에 반대했으나,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면서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녀는 위자료 3억 원과 함께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일부를 재산분할 대상으로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SK그룹의 핵심 지분이 상속재산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노 관장이 불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재산분할은 혼인 중 형성된 공동재산을 나누는 절차이기 때문에, 상속이나 증여로 형성된 ‘특유재산’은 원칙적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 법원의 기본 입장입니다.

 

1심 재판에서 서울가정법원은 최 회장의 이혼 청구를 기각하고, 노 관장의 반소를 받아들였습니다. 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는 법원 실무상 인정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의 위자료로, 혼인파탄의 책임이 최 회장에게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재판부는 혼외자 출산과 불륜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인정했으나, SK㈜ 주식은 부부 공동재산에서 제외했습니다. 법원은 SK그룹의 지배구조와 경영권이 최 회장의 상속재산을 기반으로 유지되었다고 판단했고, 노 관장이 직접 경영에 기여하거나 가치 상승에 관여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았습니다.

 

이후 노 관장은 항소심에서 새로운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의 성장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최 회장의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항소심에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 측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부분이 논점으로 부상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이 지원이 사실상 부부 공동재산의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최 회장 측은 해당 자금이 불법 비자금일 뿐 아니라, 본인 재산의 증식과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럼에도 항소심 재판부는 2024년 5월 30일, 1심 판결을 뒤집고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약 1조 3808억 원과 위자료 20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부부 공동생활 중 형성된 모든 재산, 특히 SK㈜ 주식까지도 공동재산으로 보고 노 관장의 기여를 인정했습니다. 이 판결은 우리나라 이혼소송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재산분할 결정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혼인 중 아내의 내조와 사회적 지위 덕분에 경영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판단했으며, 그 결과 상당한 금액의 분할을 인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다시 뒤집히게 됩니다. 2025년 10월 16일, 대법원 1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불법 비자금이 SK그룹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항소심 판단에 대해 명확히 위법성을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노태우가 뇌물로 수령한 자금을 사돈이나 자녀 부부에게 지원한 행위는 사회질서에 반하며,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금전적 지원을 노 관장의 ‘기여분’으로 인정해 재산분할 비율에 반영한 항소심 판단은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단순히 한 부부의 이혼 문제를 넘어, 불법 자금이 부부 공동재산 형성에 포함될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적 판단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대법원은 불법적 경로로 형성된 자금이나 자산은 사회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으며, 이를 기여도로 인정하는 것은 법질서에 반한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최 회장 측 변호인은 선고 직후 “대법원이 SK그룹이 불법 비자금으로 성장했다는 오해를 바로잡아 주었다”고 밝히며 이번 판결을 환영했습니다. 그는 “이제 환송심에서 법률적으로 정당한 재산분할 비율이 다시 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노 관장 측은 즉각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항소심 당시 그녀는 “가정은 계약이 아닌 언약이며, 혼인의 신의와 성실은 지켜져야 한다”고 언급하며 일부일처제의 가치와 혼인제도의 의미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편, 노 관장은 이혼소송 외에도 최 회장의 내연녀 김희영 씨를 상대로 30억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 관장은 김 씨가 혼외 관계를 지속하며 가정을 파탄시켰고, 미술관 운영 및 재단 활동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김 씨 측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력히 반박했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노 관장 측 변호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 사건은 부부 간의 갈등이 재벌가의 사회적 이미지와 법적 책임 문제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됩니다.

이혼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자녀들의 입장도 공개되었습니다. 세 자녀는 항소심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어머니 노소영을 지지하는 뜻을 밝혔습니다. 자녀들은 아버지의 행동이 가족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호소했고, 이는 여론의 동정 여론을 일부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한 부부 간의 이혼 소송을 넘어, 재벌가의 도덕성과 경영권, 그리고 혼인제도의 법적 의미를 되짚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법원의 판단으로 사건은 다시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졌으며, 재산분할 비율과 금액이 새롭게 산정될 예정입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긴 이혼 소송은 8년 넘게 이어졌고, 여전히 완전한 결말을 맺지 못한 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

 

2025.03.04 - [인물알림센터] - 최태원 프로필｜나이｜SK회장｜최태원 노소영｜이혼｜가족관계｜재산

최태원 프로필｜나이｜SK회장｜최태원 노소영｜이혼｜가족관계｜재산

2025.10.11 - [인물알림센터] - 노소영 프로필｜나이｜남편 최태원｜위자료｜재산 분할｜자녀｜이혼｜키

노소영 프로필｜나이｜남편 최태원｜위자료｜재산 분할｜자녀｜이혼｜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