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프로필｜나이｜출연작｜영화｜키｜남편 현빈｜아들｜고향｜가족

손예진 프로필｜나이｜출연작｜영화｜키｜남편 현빈｜아들｜고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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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데뷔 초부터 청초하고 맑은 이미지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배우로, 단숨에 청춘스타의 반열에 오르며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진짜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났습니다. 단순한 스타성을 넘어, 작품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연기로 승부하는 진정한 배우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멜로, 코미디, 스릴러, 시대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끊임없이 확장해왔습니다. 특히 섬세한 감정 표현과 몰입도 높은 캐릭터 해석력은 손예진을 특별한 배우로 만드는 가장 큰 힘입니다. 국내외 수많은 팬들과 평단의 찬사를 동시에 이끌어낸 그녀는, 현재까지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서 확고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손예진의 데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걸어온 눈부신 여정을 천천히 되짚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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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손예진

 

◇ 본명

손언진

◇ 생년월일

1982년 1월 11일

 

◇ 나이

43세 (2025년 기준)

◇ 고향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 본관

밀양 손씨

 

◇ 신체

키

165cm

혈액형

A형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언니 1명

배우자 / 남편

현빈 (배우 / 2022년 결혼)

자녀

아들 1명

◇ 학력

대구 수성초등학교 (졸업)

대구 범물여자중학교 (졸업)

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 서울예술대학 제적

 

◇ 종교

가톨릭 (세례명 - 도미니카)

 

◇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 개인 SNS

인스타그램

 

◇ 데뷔

1999년 CF “꽃을 든 남자”

 

◇ 주요 출연작 / 작품

영화

클래식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내 머리속의 지우개

외출

작업의 정석

무방비도시

아내가 결혼했다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오싹한 연애

타워

공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지금 만나러 갑니다

협상

어쩔수가없다

드라마

맛있는 청혼

선희 진희

대망

여름향기

연애시대

스포트라이트

개인의 취향

시크릿 가든

상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사랑의 불시착

서른, 아홉

스캔들

◇ 주요 수상

2001년 12월 30일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2003년 제3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2003년 제40회 대종상 신인여우상

2006년 S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2007년 제4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08년 제29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2014년 제51회 대종상 여우주연상

2016년 제25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2016년 제53회 대종상 여우주연상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18년 제13회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자상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인기상

◇ 배우 손예진 소개

손예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사람으로, 청순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시작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작품 속 인물들을 소화해낸 입체적인 배우입니다. 그녀의 연예계 데뷔는 1999년 고등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꽃을 든 남자’ 광고에서 김혜수의 보조 모델로 짧게 등장하면서 처음 얼굴을 알렸는데, 비록 짧은 순간이었지만 손예진만의 청초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습니다.

 

같은 시기, 그녀는 현 소속사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의 김민숙 대표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김 대표는 이미 황신혜, 심혜진, 이미연 등 당대 톱 여배우들과 함께한 경험이 있는 업계 베테랑이었고, 손예진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본 그는 아역이 아닌 성인 연기로 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손예진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구에서 서울을 오가며 연기 수업을 받았고,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게 됩니다.

 

《맛있는 청혼》은 신인 중심의 주연진으로 구성된 MBC의 실험적인 드라마였지만, 결과는 놀라운 성공이었습니다. 시청률 30%를 넘기며 흥행했고, 손예진은 특유의 청순한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후 같은 해 《선희 진희》에도 출연하면서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광고계에서도 그녀의 존재감은 두드러졌습니다. 2001년 '포카리스웨트' 광고를 통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고, 청순미녀의 대명사로 자리잡습니다. 이 광고는 손예진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남게 되었고, 이후의 포카리 모델들에게도 하나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손예진은 포카리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모델이 되었을 뿐 아니라, 유일하게 재기용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스크린 데뷔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2002)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한 예술 영화였고, 손예진은 첫사랑이자 여동생인 '소운' 역을 맡아 주목을 받습니다. 이후 《연애소설》(2002), 《클래식》(2003), 《내 머리속의 지우개》(2004)를 통해 청순한 이미지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멜로 영화의 새로운 얼굴로 부상하게 됩니다. 특히 《클래식》과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여전히 한국 멜로 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며, 손예진의 전성기 미모와 연기력이 가장 빛났던 시기로 회자됩니다.

 

2005년에는 허진호 감독의 《외출》을 통해 절제된 감정 표현을 보여주며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였고, 같은 해 로맨틱 코미디 영화 《작업의 정석》에서는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흥행에 성공합니다. 이후 2006년 SBS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이혼녀 역을 맡아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얼굴도 예쁜 배우가 연기도 잘한다"는 평가에서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얼굴도 예쁘다"는 찬사로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2008년에는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통해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한 3관왕에 오르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습니다. 이어서 2010년 드라마 《개인의 취향》, 2011년 영화 《오싹한 연애》, 2012년 재난 영화 《타워》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확장해 나갑니다.

 

2014년에는 블록버스터 사극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무려 866만 관객을 동원,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도약을 보여줍니다. 같은 해 이후 《비밀은 없다》(2016)와 《덕혜옹주》(2016)로 이어지는 작품에서 그녀는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입증합니다. 특히 《덕혜옹주》에서는 제작비 후반 작업을 위해 자비로 10억 원을 투자하며 배우 이상의 책임감을 보여주었고, 이 작품은 559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2018년에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다시 한번 멜로퀸으로 화려하게 복귀합니다. 같은 해 영화 《협상》에서 협상가 역할을 맡으며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고, 이 해 그녀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공식적인 공로도 인정받게 됩니다.

 

2019년에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장교와 사랑에 빠지는 재벌 상속녀 역할을 맡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고 시청률 21.7%를 기록하며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한 팬층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 작품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현빈과의 인연은 현실의 사랑으로 이어져, 2022년 3월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같은 해 6월에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2025년 현재, 손예진은 출산 이후 다시 배우로서 돌아옵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여전히 대중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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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이미지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작한 손예진은, 시간이 흐를수록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단단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입니다. 상업성과 작품성을 모두 아우르는 작품 선택, 그리고 장르를 불문하고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깊이 있는 연기력은 그녀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만들어냈습니다. 청춘스타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팜므파탈부터 역사 속 실존 인물, 현실적인 여성상까지 폭넓은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대중과의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작품 속에서 보여주는 꾸밈없는 감정선과 일상에서의 겸손한 태도는 배우 손예진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화려한 수상 이력과 수많은 흥행작, 그리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글로벌 인지도는 그녀의 오랜 노력과 꾸준함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입니다. 단순히 잘생기고 예쁜 배우가 아닌, 자신만의 결을 지닌 깊이 있는 배우로서 손예진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 또한 많은 이들에게 기대와 설렘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그녀의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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