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프로필｜나이｜고향｜출연작｜학력｜가족｜제철남자｜키｜종교

김상호 프로필｜나이｜고향｜출연작｜학력｜가족｜제철남자｜키｜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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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호는 일상의 결을 깊이 있게 담아내는 배우로, 현실적인 인물 연기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1974년 경상북도 경주시 천군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자라났습니다. 학업을 중단한 뒤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마친 그는, 20살의 나이에 배우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극단에서 시작한 연극 활동은 생계의 벽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다시 무대에 돌아와 1994년 ‘종로고양이’로 연극배우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연기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영화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다양한 장르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언제나 현실 속 어디엔가 존재할 법한 인물을 그려내는 그의 연기는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진심 어린 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켜온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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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김상호

 

◇ 생년월일

1970년 7월 24일

◇ 나이

54세 (2025년 기준)

 

◇ 고향

대구광역시 군위군

◇ 신체

키

175cm

몸무게

74kg

혈액형

B형

◇ 본관

경주 김씨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4남 2녀 중 막내

배우자

아내

자녀

아들 2명

 

◇ 학력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 종교

무교

 

◇ 병역

대한민국 육군 상병

 

◇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 개인 SNS

인스타그램 없음

 

◇ 데뷔

1994년 연극《종로고양이》

 

◇ 주요 출연작 / 작품

영화

범죄의 재구성

그때 그 사람들

타짜

전우치

완득이

대호

목격자

1947 보스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킹덤

스위트홈

마이 네임

귀궁

예능

제철남자

◇ 주요 수상

2007년 제2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2012년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 배우 김상호 소개

김상호는 현실에 뿌리내린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입니다. 1970년대 초, 경상북도 경주시 천군동에서 유년기를 보낸 그는 6.25 전쟁 참전 용사인 아버지의 부상과 가난 속에서 성장하며 일찌감치 삶의 고단함을 체감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돕기 위해 대구로 나가 일을 했고, 고등학교도 개인 사정으로 중퇴하게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검정고시에 도전해 학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대학 진학 대신 배우의 길을 선택한 김상호는 20살에 연기를 배우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며 자신의 인생을 본격적으로 연기라는 꿈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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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극단에 들어가 포스터를 붙이고 아동극 무대에 서는 등 밑바닥부터 차근히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후 극단 청우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연극배우로 활동하게 되었지만, 연극계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생계의 무게는 그에게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생계를 위해 잠시 아내의 고향인 원주로 내려가 라면 가게를 열었지만 실패했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연극 무대로 복귀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좌절과 도전의 반복은 오히려 그를 더 단단하고 깊은 배우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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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연극 '종로고양이'로 공식 데뷔한 김상호는 이후 점차 연극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스크린에서도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합니다. 그는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감초 역할에서부터 중심 인물까지 폭넓게 활약하며 ‘씬 스틸러’라는 수식어를 얻습니다. 영화 <즐거운 인생>에서는 주연을 맡아 중년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물을 절절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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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의 연기는 대체로 실존할 법한, 친근하고도 현실적인 인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의 외모와 분위기는 마치 “옆집 아저씨”처럼 편안하지만, 때로는 <이끼> 속 음험한 이웃, <조작된 도시>의 악역 보스, 혹은 단단한 내면을 지닌 형사 등으로 변신하며 색다른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스타일은 비슷할지 몰라도, 그가 창조하는 캐릭터는 모두 현실에서 실제로 살아 움직일 법한 사람처럼 느껴진다는 점에서 관객들은 그의 연기에 더욱 몰입하게 됩니다. 특히 최동훈 감독의 여러 작품에 단골로 출연하면서 감독과의 깊은 신뢰와 연기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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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면에서도 김상호는 성실하고 꾸준한 인물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6년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직접 시축에 나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일찌감치 팀의 창단부터 팬이었다는 점에서 진정한 ‘찐팬’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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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 목록을 살펴보면 김윤석과 함께한 영화가 유독 많은 것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즐거운 인생>, <전우치>, <완득이>, <해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 다수의 작품에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역할로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러운 연기 시너지를 발산했습니다. 이는 김상호가 얼마나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자들과도 유연하게 어우러지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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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연기 외적인 활동으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2025년 6월,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 진도군 관매도로 떠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섬살이를 공개했습니다.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로도 활동 중인 그는 이번에는 자신의 아지트를 텃밭에서 바다로 옮기며 본격적인 섬 생활에 도전했습니다. 방송에서 김상호는 자연을 사랑하는 진심 어린 모습과 인간미 넘치는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의 옆에는 고정 패널 차우민이 함께하며, 두 사람의 소탈한 케미와 따뜻한 교감이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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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은 전국 시청률 2.1%, 분당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그의 진정성 있는 모습은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낚시와 요리를 즐기는 그의 자연스러운 생활 방식은 도시 생활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소소한 힐링을 선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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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는 배우로서의 깊이 있는 연기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진정성 있는 삶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입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그의 인생은, 단지 한 명의 배우를 넘어 한 명의 인간으로서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김상호는 누구보다도 진심 어린 연기로, 또 삶의 자세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전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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