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프로필｜나이｜고향｜키｜출연작｜결혼｜가족 관계｜학력｜영화

유해진 프로필｜나이｜고향｜키｜출연작｜결혼｜가족 관계｜학력｜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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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은 한국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개성과 진정성을 지닌 배우로, 평범한 외모 속에 특별한 매력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청소년 시절 연극을 통해 연기에 눈을 뜨고, 수많은 어려움과 편견을 이겨내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단역과 조연을 오가던 시절부터 탄탄한 기본기와 남다른 캐릭터 해석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존재감은 점점 더 빛을 발했다.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친숙하지만, 그 안에 담긴 깊이 있는 연기와 철저한 준비는 그를 단순한 웃음 유발자를 넘어선 진정한 연기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실력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은 그의 연기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조용하지만 강한, 꾸밈없지만 특별한 배우 유해진. 그는 한국 영화가 가진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배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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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유해진

 

◇ 생년월일

1970년 1월 4일

◇ 나이

55세 (2025년 기준)

 

 

◇ 고향

충청북도 청원군

 

◇ 현 거주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 신체

키

172cm

몸무게

65kg

혈액형

A형

 

◇ 본관

진주 류씨

◇ 가족관계

아버지

유정수

어머니

(1993년 별세)

형제자매

4남 2녀 중 막내

배우자 / 아내

미혼

5촌

최현준 (전 LG 트윈스 야구선수)

 

◇ 학력

청주 주성중학교 (졸업)

청주 청석고등학교 (13회 / 졸업)

청주 충청전문대학 (의상과 / 전문학사)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 전문학사)

◇ 종교

미상

 

◇ 병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소속사

어썸이엔티

◇ 데뷔

1997년 영화 “블랙잭”

 

◇ 주요 출연작 / 작품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공공의 적

왕의 남자

타짜

이장과 군수

전우치

이끼

부당거래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극비수사

베테랑

럭키

공조

봉오동 전투

야당

소주전쟁

예능

삼시세끼

◇ 주요 수상

제43회 대종상 남우조연상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조연상

제51회 대종상 남우조연상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제1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1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남우주연상

 

◇ 생애

유해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성파 배우 중 한 명으로, 특유의 인간미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연기 여정은 중학교 2학년 시절, 배우 추상미의 부친이자 원로배우인 추송웅의 모노드라마 <우리들의 영웅>을 보고 시작되었다. 이후 청주 지역 극단인 청년극장에 고등학교 2학년 때 입단하면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지만, 외모에 대한 편견 탓에 오랜 기간 단역을 전전하며 연기의 기본기를 다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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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를 꿈꾸며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입시에도 도전했지만, 외모로 인한 차별로 두 차례나 낙방했고 결국 충청대학교 의상학과에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연기를 향한 열정을 꺾지 않고 군 제대 후, 대학 졸업자 특별전형을 통해 마침내 서울예대 연극과에 1995학번으로 입학했다. 이후 1997년 극단 목화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연극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았고, 동랑레퍼토리 극단에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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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서는 주로 능청스럽고 재치 있는 조연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한국의 스티브 부세미’라는 별명이 따라붙을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초창기에는 깡패나 친일파 같은 악역도 자주 맡았지만, 이후 ‘타짜’의 고광렬, ‘왕의 남자’의 육갑이처럼 유쾌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타짜에서의 애드립 대사는 유행어가 되었고, 왕의 남자로는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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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으로 주목받았지만 주연으로도 꾸준히 활동했다. 다만 단독 주연작은 흥행 성적이 저조한 편이었다. 그러던 중 2016년 영화 <럭키>에서 단독 주연을 맡아 약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어 <공조>가 8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에도 <완벽한 타인>, <말모이>, <봉오동 전투>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경력을 쌓았다. 2020년 <승리호>에서는 우주 정찰 로봇 업동이의 목소리 연기뿐 아니라 모션 캡처까지 직접 소화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2022년에는 영화 <올빼미>에서 인조 역을 맡아 생애 처음으로 왕 역할을 소화했고, 이 작품의 성공으로 주연작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송강호, 하정우, 황정민에 이어 네 번째로 이룬 기록이다. 2024년에는 명암이 엇갈린 두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도그데이즈>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파묘>에서는 장의사 고영근 역으로 등장해 최민식, 김고은과 함께 극을 이끌었다. 이 작품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유해진의 네 번째 천만 영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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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무대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21년 만에 연극 <열 개의 인디언 인형>에 출연하며 원점으로 돌아간 듯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는 고향 청주의 청년극장 무대에 30년 만에 다시 서는 것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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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서는 활동이 드문 편이지만, 출연할 때마다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무릎팍도사>, <해피투게더>, <런닝맨>, <1박 2일> 등을 통해 특유의 수더분하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후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승원, 손호준과 함께 생활하며 ‘참바다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평소에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내기나 게임이 걸리면 승부욕이 강하게 발동하는 반전 매력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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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성격은 차분하고 깊은 사색을 즐기며, 연기에서 즉흥적으로 보이는 장면들도 사실은 치밀한 계산과 준비 끝에 탄생한 것들이다. 등산과 운동, 여행을 즐기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힘도 바로 이런 성실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외모로 인해 시작부터 쉽지 않았던 유해진의 연기 인생은 오히려 그가 가지고 있는 ‘평범함’과 ‘진정성’을 무기로,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를 만들어냈다. 익살스러운 캐릭터부터 섬세한 내면 연기,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까지 모두 소화해내며 지금도 꾸준히 관객의 신뢰를 받는 배우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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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은 꾸밈없는 진정성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단역과 조연을 거쳐 주연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특유의 인간미와 깊이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자리를 확립했다. 유쾌한 이미지 뒤에 숨은 진중함과 노력은 다양한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코미디부터 스릴러, 역사극, SF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을 사로잡았고, 연극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의 본질을 잊지 않는다. 대중문화 속에서 그는 늘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얼굴로 다가온다. 사람 냄새 나는 배우, 유해진이라는 이름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 그의 다음 걸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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