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용임 프로필｜나이｜고향｜이혼｜재혼｜남편｜아들｜노래 모음｜

가수 김용임 프로필｜나이｜고향｜이혼｜재혼｜남편｜아들｜노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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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용임은 깊은 감성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오랜 무명 시절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입니다. 1984년 ‘목련’으로 데뷔한 그녀는 여러 번의 이름 변경과 긴 공백기를 거치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특유의 끈기와 진정성으로 다시 무대에 섰습니다. 이혼이라는 개인적인 아픔을 겪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다시 가수로 복귀하면서 인생의 제2막을 열게 됩니다. 특히 2000년대 초 발표한 ‘의사 선생님’과 ‘사랑의 밧줄’은 그녀를 대중적으로 각인시킨 대표곡으로, 이후 '빙빙빙', '부초 같은 인생'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국민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무대를 향한 열정과 진심이 담긴 목소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김용임은 단순한 가수를 넘어 인생의 굴곡을 노래로 풀어내는 이야기꾼이자, 살아있는 트로트의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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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김용임

 

◇ 생년월일

1965년 12월 27일

◇ 나이

59세 (2025년 기준)

 

◇ 고향

전라북도 익산시

◇ 신체

키

157cm

혈액형

B형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전 배우자 / 전 남편

이혼

배우자 / 남편

시성웅 (매니저 출신)

자녀

아들 1명

 

◇ 학력

서울 경기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무용학과

 

◇ 종교

미상

◇ 소속사

TV조선 E&M

 

◇ 개인 SNS

인스타그램

 

◇ 데뷔

1984년 노래 “목련”

◇ 주요 앨범 / 노래

열두줄

사랑의 밧줄

내사랑 그대여

빙빙빙

훨훨훨

부초같은 인생

사랑님

오늘이 젊은날

사랑여행

인생시계

 

◇ 주요 출연작 / 작품

나는 트로트 가수다

내일은 미스트롯2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 주요 수상

1984년 KBS 신인 가요제 장려상

1989년 KBS 가요 무대 트로트 경연 대회 은상

2002년 전통 가요 협회 최우수상

2006년 서울 가요 대상 모바일 인기상

2007년 한국 인기 연예 대상 전통 가수상

2009년 성인 가요 부문 10대 가수상

◇ 가수 김용임 소개

김용임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로, 진한 감성과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오랜 무명 시절을 딛고 당당히 정상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1984년 ‘목련’이라는 곡으로 발라드 가수로 첫 데뷔했지만, 긴 시간 동안 대중의 조명을 받지 못한 채 무명 가수의 길을 걸었습니다. 같은 해 데뷔한 주현미, 이선희 등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늦게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그녀의 인생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기에 더욱 깊은 울림을 줍니다. 그 과정에서 이혼이라는 개인적 아픔도 겪었고, 가수 활동을 중단한 채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며 오랜 시간 현실의 벽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이혼 후 가수로 복귀하게 된 계기도 아이러니하게도 이혼 그 자체였습니다. 상처를 딛고 일어나 다시 무대에 서기로 결심한 김용임은 주변의 도움과 자신의 의지로 매니저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이후 재혼하게 된 현재의 남편은 당시 매니저였던 인물로, 그녀의 인생과 커리어에 깊은 영향을 끼친 중요한 존재입니다. 두 사람은 이혼 후 10년 만에 재회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고, 지금은 사업가로 활동 중인 남편과 함께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용임의 가수 인생에서 진정한 전환점이 된 것은 2000년 ‘의사 선생님’이라는 곡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재도약하면서부터입니다. 이 곡을 통해 조금씩 주목받기 시작한 그녀는 2003년 발표한 ‘사랑의 밧줄’로 비로소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의 히트로 그녀는 16년간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으로 트로트계의 중심 인물로 부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길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첫 무대를 앞두고는 방송 관계자들이 노래 가사에 부정적인 의미가 담겼다며 출연을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김용임은 PD에게 간절히 부탁해 겨우 무대에 설 수 있었고, 이 한 번의 기회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이후 그녀의 노래는 전남 해남을 시작으로 점차 입소문을 타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갔고, 급기야 법무부 위문공연에서 교도소 공연 1순위 가수로 섭외가 몰릴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열두줄’, ‘내 사랑 그대여’, ‘빙빙빙’, ‘부초 같은 인생’, ‘내장산’, ‘사랑님’, ‘인생시계’, ‘천년학’ 등 발표하는 곡마다 특유의 감성과 절절한 트로트 창법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특히 ‘빙빙빙’에서는 트로트 꺾기 기법의 정수를 선보이며 탁월한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이처럼 김용임의 가창력은 단순히 트로트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감성적 전달력과 기술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본좌급 실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수로서의 커리어 외에도 그녀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더욱 넓혔습니다. 2020년 MBC every1의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다시금 인정받았고, 같은 해 말부터는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마스터로 합류해 후배 가수들을 평가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더불어 ‘사랑의 콜센타’와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방송에서 젊은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노래방 대결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는 김용임이 단순히 과거의 스타가 아닌,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아티스트임을 증명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김용임의 인생은 이름만큼이나 굴곡이 많았습니다. 그녀는 데뷔 이후 여러 번 예명을 바꿨습니다. ‘김민경’이라는 예명은 한 스님이 지어준 이름이었고, 이외에도 네 번이나 이름을 바꿨지만 무명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본명인 ‘김용임’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비로소 대중에게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본명으로 부른 ‘의사 선생님’과 ‘사랑의 밧줄’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사적인 삶에서도 그녀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줍니다. 2021년 방송에서는 손주가 생긴 사실을 밝히며 "이제는 할머니가 되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아들과 손주 문제로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화해했고, 지금은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김용임은 무대 위에서뿐 아니라, 삶의 여러 고비를 지나며 성숙해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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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김용임은 단순히 히트곡 몇 개를 가진 트로트 가수가 아닌, 인생의 쓴맛과 단맛을 모두 겪으며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진정한 아티스트입니다. 그녀의 노래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한 사람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 진정성이 많은 이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김용임은 앞으로도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트로트라는 장르의 정통성과 대중성을 함께 끌어가는 중요한 인물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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