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프로필｜나이｜고향｜출연작｜남편 김두조｜종교｜결혼｜드라마

이휘향 프로필｜나이｜고향｜출연작｜남편 김두조｜종교｜결혼｜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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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은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수십 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견 배우입니다. 서구적인 이목구비와 단단한 연기력으로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존재감을 입증해왔습니다.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수사반장》의 여순경 역을 시작으로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빠르게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특히, 커리어우먼과 여장부, 따뜻한 엄마에서부터 강렬한 악역까지 폭넓은 연기를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그녀의 인생사는 조폭에서 사업가로 전향한 남편 김두조와의 결혼, 기부와 봉사로 이어진 선행 등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데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도전하며 변화한 이휘향은 지금도 여전히 브라운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지금부터 그녀의 인생과 연기 여정을 차근차근 되짚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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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이휘향

 

◇ 생년월일

1960년 11월 19일

◇ 나이

64세 (2025년 기준)

 

 

◇ 고향

광주광역시

◇ 신체

키

166cm

몸무게

55kg

혈액형

O형

 

◇ 가족관계

배우자 / 남편

김두조 (1941년생 ~ 2005년 별세)

장남

김도현

차남

둘째 아들

 

◇ 학력

숭의여자고등학교 (졸업 / 56회)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80학번 / 전문 학사)

◇ 종교

개신교 / 기독교

 

◇ 소속사

미상

◇ 데뷔

1981년 MBC 공채 14기 탤런트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 준미스

 

◇ 주요 출연작 / 작품

영화

사랑을 놓치다

돌멩이의 꿈

좋은 친구들

드라마

수사반장

사랑과 야망

딸부잣집

봄날은 간다

여인천하

천국의 계단

오자룡이 간다

아일랜드

맨도롱 또똣

불어라 미풍아

오! 주인님

신사와 아가씨

황금가면

효심이네 각자도생

◇ 주요 수상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 준미스

1991년 제2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1996년 S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1999년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 생애

대한민국의 중견 배우 이휘향은 1960년생으로, 특유의 서구적인 이목구비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연기자입니다.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재학 중이던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에서 준미스로 뽑히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같은 해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본격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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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기부터 뚜렷한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두각을 나타낸 이휘향은, 당대 최고의 인기 드라마였던 《수사반장》에서 여순경 역할을 맡으며 빠르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동기들보다 앞서 고정 배역을 따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연 및 조연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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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은 1982년,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유명했던 김두조 씨와 결혼했습니다. 김두조 씨는 한때 ‘밤의 황태자’로 불릴 정도로 악명이 높았던 인물이었으나, 이휘향과의 결혼 후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게 됩니다. 이후 헬스장과 체육관 등을 운영하며 정당한 사업가로 변신하였고, 폭력이나 유흥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 이휘향의 영향인지 두 사람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함께 신앙생활과 봉사활동에 힘썼으며, 2001년에는 평생 모은 40억 원이 넘는 재산을 한동대학교에 기부해 큰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김두조 씨는 2005년 폐암으로 별세했으며, 그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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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후에도 이휘향은 오히려 더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88년 MBC 주말드라마 《내일 잊으리》에서는 화려한 외모와 강한 자존심을 지닌 여성 사업가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고, 그 해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1989년에는 KBS로 활동 무대를 옮겨 《달빛가족》에서 지혜롭고 세련된 맏며느리 역할로 사랑을 받았으며, 1990년에는 《왕조의 세월》과 《야망의 세월》에 연이어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특히 《야망의 세월》에서는 마담 오윤희 역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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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는 커리어우먼, 여장부, 어머니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1994년에는 《종합병원》, 《야망》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고, 1996년 SBS 드라마 《행복의 시작》에서는 엄마 역할로 호평을 받아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1999년 KBS 드라마 《유정》에서는 중년의 택시기사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연기해 다시금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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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까지는 따뜻하고 강단 있는 인물들을 주로 연기했던 이휘향은, 2003년부터 방영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통해 본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합니다. 악역 계모 태미라 역을 맡은 그녀는 박신혜 아역에게 뺨을 때리는 장면과, 후반부 파혼 장면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으며, 이듬해 ‘최고의 악역’으로 손꼽히는 등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에는 김순옥 작가와 김사경 작가 등의 작품에서 연달아 강한 이미지의 악녀 역할을 맡으며, '막장 드라마의 대표 악역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단지 악역에 국한되지 않고, 2000년대 후반 이후에도 다양한 역할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맨도롱 또똣》, 《결혼계약》 등에서는 평소와 다른 인간미 넘치는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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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는 연륜이 묻어나는 캐릭터들을 맡고 있습니다. 2022년 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남자 주인공의 어머니로, 다소 유쾌한 여장부 캐릭터를 오랜만에 선보였고, 2023~2024년 방영된 KBS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재벌가의 안주인이자 권위적인 악역 장숙향 역으로 다시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휘향은 악역을 연기할 때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로 ‘센 언니’의 원조격으로 평가받는 한편, 선역이나 코믹한 아줌마 역할도 능청스럽게 잘 소화하는 배우입니다. 2001\~2002년 KBS 드라마 《여자는 왜》에서는 요리 하나 제대로 못하면서도 사사건건 남을 부르는 엉뚱한 이모 역할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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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은 단순한 배우 그 이상의 존재로, 한국 드라마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인물입니다. 그녀는 시대마다 변화하는 여성상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겨왔고,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역할로 연기의 깊이를 더해왔습니다. 악역이든 선역이든 맡은 바 역할에 혼신을 다하며, 때로는 따뜻한 인간미로, 때로는 냉혹한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한때는 강인한 커리어우먼이었고, 또 한때는 무서운 계모였지만, 그 어떤 역할이든 그녀는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연기를 넘어 삶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그녀의 행보는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도전하고 진화하는 이휘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다른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연기와 삶이 보여줄 또 다른 색채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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