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프로필｜나이｜고향｜출연작｜딸 이연지｜사위 정우영｜아들｜키

이광기 프로필｜나이｜고향｜출연작｜딸 이연지｜사위 정우영｜아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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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는 연기, 예능,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낸 다재다능한 예술인입니다. 198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그는 긴 무명 시절을 거쳐 2000년 드라마 『태조 왕건』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진중하고 깊이 있는 사극 연기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유쾌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린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는 깊은 아픔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슬픔을 딛고 봉사와 예술을 통해 삶을 회복해나갔고, 다시 무대와 방송으로 돌아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인생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지만, 진심을 담은 연기와 따뜻한 인간미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제는 중견 배우이자 예술 기획자, 자상한 아버지로서 더욱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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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이광기

 

◇ 생년월일

1968년 4월 10일

◇ 나이

57세 (2025년 기준)

◇ 고향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 신체

키

175cm

혈액형

B형

◇ 본관

벽진 이씨

 

◇ 가족관계

배우자 / 아내

박지영 (1971년생 / 1998년 결혼 ~ 현재)

딸

이연지 (1999년생)

큰 아들

이석규 (2003년생 / 2009년 사망)

작은 아들

이준서 (2012년생)

사위

정우영 (축구 국가대표)

 

◇ 학력

서울 미동초등학교 (졸업)

서울 명지고등학교 (졸업)

명지대학교 경상학부 (경영학 / 학사)

 

◇ 종교

개신교 / 기독교

◇ 소속사

스튜디오 끼

 

◇ 개인 SNS

인스타그램

◇ 유튜브

이광기의 광끼채널 / 구독자 7.73천명

 

◇ 데뷔

1985년 KBS 드라마 해돋는 언덕

◇ 주요 출연작 / 작품

태조 왕건

야인시대

정도전

태종 이방원

효심이네 각자도생

 

◇ 주요 수상

2001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

◇ 생애

이광기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예능인, 그리고 가수로도 활동한 다재다능한 인물입니다. 그는 1985년 KBS 드라마 『해돋는 언덕』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하였고, 이후 오랜 무명 시절을 견디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15년이 넘는 기다림 끝에, 2000년 사극 『태조 왕건』에서 견훤의 장남 견신검 역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 그는 '사극에 강한 배우'라는 이미지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무겁고 진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이 작품을 통해 2001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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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의 사극 연기 경력은 『전설의 고향』, 『삼국기』, 『장희빈』, 『정도전』, 『태종 이방원』 등으로 이어졌으며, 『야인시대』에서 맡은 이억일 역 또한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충직하고 묵직한 인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사극 전문 배우'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중한 연기만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털털하고 유쾌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 코너에서는 엉뚱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가슴이 뻐렁쳐"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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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가수로도 활동한 이광기는 2009년과 2015년 각각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에도 도전했습니다. 또한 2018년에는 현대미술 전시 공간인 <스튜디오 끼>를 파주에 개관해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은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예술인으로서의 그의 정체성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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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인생은 밝은 순간만 있지 않았습니다. 1998년, 무명 시절이던 시기에 아내 박지영 씨와 결혼해 딸 연지와 아들 석규를 낳으며 가정을 꾸렸으나, 2009년 6세였던 아들 석규가 신종플루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게 됩니다. 아들의 사망은 그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고, 그는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봉사와 연극 활동에 전념했습니다. 이 시기에 그는 아이티 지진 구호 봉사에 참여하고, 아픈 아들을 돌보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가시고기』에 출연하며 자신을 치유해 나갔습니다. 그 연극 무대에서 아역배우와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쏟은 일화는 지금도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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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그는 둘째 아들 준서를 얻으며 다시금 희망을 품게 됩니다. 아내의 생명이 위태로운 출산 상황 속에서 간절히 기도한 끝에 모자 모두 건강하게 회복되었고, 그는 이 기적 같은 경험을 통해 더욱 가족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이광기는 준서에게 형 석규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알리며, 가족 간의 유대와 기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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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의 예능 활동도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복면가왕에 출연해 노래 실력도 선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선 경매 행사에도 자주 참여하며,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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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KBS 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이번엔 정도전 역할로 출연하며 다시 한 번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이는 그가 한 작품 내에서 주요 배역을 두 번 이상 연기한 보기 드문 사례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속에서도, 현실 속에서도 묵묵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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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는 또 다른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6월 15일 그의 딸 이연지가 축구선수 정우영과 결혼을 했으며 이는 많은 팬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수많은 역경을 겪었지만 다시 일어나 연기와 방송, 예술과 가족을 모두 품에 안은 이광기. 그는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깊은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사람으로 우리 곁에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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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의 인생은 단순히 연예계 활동에 그치지 않고, 삶의 희로애락을 온몸으로 겪으며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여정이었습니다. 배우로서의 진중한 연기, 예능인으로서의 유쾌한 면모, 그리고 봉사자와 미술 기획자로서의 열정은 그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큰 아픔을 겪고도 다시 일어선 그는 가족과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를 전할 수 있습니다. 슬픔을 가슴에 품은 채 웃음을 전하고, 무대를 통해 위로를 나누는 이광기의 모습은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선 인생 연기자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는 꾸준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사람 냄새 나는 예술인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그 삶의 깊이는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긴 무명, 깊은 슬픔, 그리고 따뜻한 희망까지 모두 품은 그의 이름, 이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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