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상금|순위|중계 방송|우승자|상금 배분

여자골프 시즌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시 한번 메이저 무대에서 맞붙었습니다.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세계 랭킹 최상위 선수들과 각국을 대표하는 강자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대회였습니다. 특히 불과 2주 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의 행보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상승세가 이어질지, 또 하나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여기에 김효주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까지 더해지면서 대회는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대회가 중반을 넘어가자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새로운 역사의 순간이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 대회 정식 명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 대회 일정
2026년 7월 9일 (목요일) ~ 7월 13일 (월요일)
❖ 대회 장소
에비앙 리조트 GC / 프랑스 에비앙레뱅


❖ 에비앙 리조트 GC 대회 장소 날씨 예보
대회 4일간 맑은 날씨 예보
❖ 대회 경기 방식
72홀 스트로크플레이
❖ 한국 선수 참가자
강민지
고진영
김세영
김아림
김효주
안나린
양윤서
양희영
유해란
윤이나
이미향
이소미
임진희
전지원
제니신
주수빈
최운정
최혜진
황유민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메인 스폰서
에비앙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총상금
910만 달러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상금
약 140만 달러 (한화 약 21억 원)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등 상금
약 83만 달러 (한화 약 12억 원)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상금 배분 / 순위별 상금
1등 : $1,400,000
2등 : $835,391.12
3등 : $606,016.92
4등 : $468,801.42
5등 : $377,333.52
6등 : $308,725.77
7등 : $258,415.24
8등 : $226,401.93
9등 : $203,532.68
10등 : $185,235.46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 에비앙 리조트 GC 코스 정보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지난 대회 우승자




그레이스 김 (호주국적)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 현재 순위 / 리더보드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중계 방송 / 채널
스포티비 골프 생중계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소개
에비앙 챔피언십은 세계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무대입니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휴양지 에비앙레뱅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매년 열리며, 선수들에게는 우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 특별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빼어난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경기와 메이저 대회 특유의 긴장감이 어우러지면서 매년 전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1994년 에비앙 마스터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범했습니다. 당시에는 유럽여자투어(LET) 대회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규모와 위상이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이후 2000년부터 LPGA 투어와 공동 개최되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자리 잡았고, 상금 규모 역시 크게 늘어나 세계 최고의 여자 골프 대회 중 하나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특히 2011년에는 중요한 변화가 발표됐습니다. 2013년부터 대회 명칭을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변경하고 LPGA 투어의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에비앙 챔피언십은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과 함께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메이저 대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2026년 대회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개최됐습니다. 대회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렸으며 총상금은 91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답게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고, 최고의 선수들이 메이저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올해 여자골프 메이저 일정은 4월 셰브론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월 US여자오픈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열렸고,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이 개최됐습니다. 이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예정되어 있어 선수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대회였습니다.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가 셰브론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는 한국의 유해란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여자골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그 덕분에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 2연승 가능성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한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0년 이미림과 김세영, 김아림이 메이저 3연승을 합작했던 이후 오랜만의 도전이었습니다. 최근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살아난 만큼 많은 팬들이 또 한 번 태극기를 가장 높은 곳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했습니다. 김효주를 비롯해 유해란, 윤이나, 김세영, 최혜진, 황유민, 고진영, 양희영, 이미향, 신지은, 최운정, 안나린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섰고, 지난해 KLPGA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와 올 시즌 다승을 기록한 서교림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뤘습니다. 또한 국가대표 양윤서 역시 아마추어 자격으로 메이저 무대에 도전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선수는 김효주였습니다. 김효주는 2014년 LPGA 투어 회원이 아니었던 시절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은 김효주의 미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이끈 계기가 됐고 이후 오랜 시간 LPGA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는 발판이 됐습니다.
2026시즌에도 김효주는 뛰어난 경기력을 이어가며 L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했고 CME 글로브 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경쟁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KLPGA 롯데 오픈 우승 직후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메이저 대회 준비에 나서면서 12년 만의 에비앙 정상 탈환과 LPGA 통산 10승이라는 또 하나의 목표에 도전했습니다.
유해란 역시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습니다. 불과 2주 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즌 여러 차례 톱10에 오르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데다 메이저 우승 경험까지 더해져 자신감도 최고조에 올라 있었습니다. 윤이나 역시 최근 메이저 대회 준우승을 포함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습니다. 여기에 고진영과 양희영, 최혜진, 안나린 등 경험 많은 선수들까지 가세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됐습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도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역사에 도전했습니다. 이미 여자 PGA 챔피언십과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 우승을 경험한 코르다는 에비앙 챔피언십이나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여자골프에서는 다섯 개 메이저 가운데 네 개 대회를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인정하는데, 지금까지 이를 달성한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그레이스 김도 대회 2연패에 도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이어진 연장전에서 버디와 이글을 연달아 기록하는 명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준우승자 지노 티띠꾼도 다시 출전해 설욕을 노렸으며, 로티 워드와 찰리 헐, 야마시타 미유, 해나 그린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대회가 반환점을 돌면서 가장 뜨거운 주인공은 단연 유해란이었습니다. 3라운드에서 유해란은 믿기 어려운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몰아치며 무려 11언더파 60타를 기록했습니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2위 이와이 아키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기록한 60타는 LPGA 메이저 대회 역사상 가장 낮은 18홀 스코어였습니다. 동시에 에비앙 챔피언십 사상 최초의 60타이기도 했으며, 자신의 개인 최소타 기록과 대회 최소타 기록까지 모두 새롭게 갈아치우는 역사적인 하루가 됐습니다.




LPGA 투어 전체를 통틀어도 60타는 매우 드문 기록입니다. 역대 최저타는 안니카 소렌스탐이 기록한 59타인데, 유해란 역시 마지막 홀 결과에 따라 꿈의 59타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까지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버디에 만족해야 했고, 경기 후에는 자신도 59타 가능성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캐디와 함께 점수를 확인한 뒤에야 자신이 11언더파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전해졌습니다.
유해란의 플레이는 시작부터 매서웠습니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이어진 6번 홀에서는 이글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이후 7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해 전반에만 6타를 줄였습니다.
후반에도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10번 홀을 시작으로 14번, 15번, 17번, 18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추가하며 무려 60타를 완성했습니다. 하루 동안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한 유해란의 경기력은 메이저 대회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번 대회 54홀 동안 유해란은 버디 18개를 잡아내며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합계 194타는 2016년 전인지가 세웠던 대회 54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값진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성적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진희는 9언더파로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양희영과 강민지도 상위권에서 선전했습니다. 주수빈과 김아림, 이소미, 양윤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김효주와 김세영, 윤이나 역시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두고 순위 상승을 노렸습니다.
무엇보다 유해란이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여러 의미 있는 기록이 함께 따라오게 됩니다.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정상에 오르게 되며, 2019년 고진영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메이저 2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또한 한국 선수 가운데 메이저 2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고, 2019년 이후 7년 만에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한국으로 가져오는 주인공이 됩니다.


지지난주 전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은 이제 또 하나의 역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마지막 18홀만 잘 마무리한다면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와 함께 세계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새로운 메이저 퀸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과연 유해란이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이어가며 또 한 번 한국 여자골프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전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이 프랑스 에비앙레뱅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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