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호 프로필｜나이｜노래 모음｜고향｜가족관계｜부인｜FD｜종교｜키

배일호 프로필｜나이｜노래 모음｜고향｜가족관계｜부인｜FD｜종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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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일호는 진심 어린 노래와 오랜 무명 시절을 이겨낸 끈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의 대표 트로트 가수입니다. 1957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나 음악을 향한 꿈을 품고 1980년 정식 데뷔했으며, 1993년 발표한 ‘신토불이’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며 본격적인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데뷔 전에는 방송국 FD로 일하며 예능 프로그램 현장을 지키던 이력이 있어 더욱 특별한 존재감을 지닙니다. 그는 방송 뒤편에서부터 무대 위까지, 인생의 수많은 굴곡을 온몸으로 겪으며 음악으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단순한 유행가가 아닌, 시대와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대중과 소통해온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장모님’, ‘99.9’, ‘순이야’ 등 다채로운 곡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해온 그는, 지금도 여전히 무대에 서며 그 진심을 전하고 있습니다. 배일호는 단단한 삶의 철학과 깊은 공감의 음악으로 트로트계에서 오랫동안 빛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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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배일호

 

◇ 본명

김종원

◇ 생년월일

1957년 3월 2일

 

◇ 나이

68세 (2025년 기준)

◇ 고향

충청남도 논산군

◇ 신체

키

174cm

혈액형

B형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 부인

손귀예

자녀

아들 1명 / 딸 1명

 

◇ 학력

논산 성동초등학교 (졸업)

논산 논산중학교 (졸업)

논산 논산고등학교 (졸업)

칠곡 경북과학대학교 (엔터테인먼트뮤직경영학 / 전문학사)

◇ 종교

불교

 

◇ 소속사

미상

 

◇ 개인 SNS

인스타그램 없음

◇ 데뷔

1980년 노래 "봐봐봐"

 

◇ 주요 앨범 / 노래 모음

봐봐봐

바람따라 구름따라

됐네 됐어

신토불이

99.9

장모님

니가 올래 내가 갈까

순이야

당신 때문에

꽃보다 아름다운 너

당신이 원하신다면

꽉 잡을 거야

친구야

폼나게 살거야

오뚝이 인생

늦기 전에

그 이름

뜬다 뜬다

툭툭 털고 일어나

나는 당신이 좋다

디지털 청춘

 

◇ 주요 출연작 / 작품

6시 내고향

전국노래자랑

행운의 스튜디오

◇ 가수 배일호 소개

배일호는 1957년 3월 2일, 충청남도 논산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입니다. 본명은 김종원이며, 현재 2025년 기준으로 68세입니다. 한국 트로트계에서 배일호는 ‘늦깎이 스타’로 통하며, 오랜 무명 시절을 견디고 마침내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인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존재입니다.

 

음악 인생의 첫걸음은 1975년, 아마추어 밴드 활동으로 시작됩니다. 이 무렵부터 그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갔고, 전북 지역 민영방송사였던 서해방송에서 주최한 '가수왕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이후 1980년, ‘봐봐봐’라는 곡으로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하지만 데뷔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이후에도 오랫동안 무명가수로 활동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배일호라는 예명은 그가 흠모하던 전설적인 가수 배호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배호처럼 애절하고 진정성 있는 감성을 노래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배'는 그대로 두고, 새 출발을 의미하는 '일'을 넣어 ‘배일호’라는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배호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연습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가수의 꿈을 키운 원동력은 결국 진심 어린 음악에 대한 사랑이었다고 말합니다.

 

가수로서의 활동과는 별개로 1986년부터는 KBS 방송국에서 FD(현장 진행요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6시 내고향', '전국노래자랑', '행운의 스튜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자질구레한 일을 도맡으며 방송 현장을 배웠고, 때때로 보조 MC로 마이크를 잡기도 했습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가수는 무대에서, FD는 무대 뒤에서 빛나야 한다”며 웃음을 지었지만, 그 시절에도 무대를 향한 마음만은 늘 간직하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렇듯 긴 무명시절을 보내던 배일호에게 전환점이 된 곡은 1993년에 발표한 ‘신토불이’입니다. 이 곡은 우리 농산물과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처음에는 단순한 캠페인송 정도로 생각되었지만, 같은 해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과 맞물려 농촌과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곡으로 재조명되며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게다가 배일호 자신이 농가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노래는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왔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게 됩니다. ‘신토불이’는 가요톱10에서 최고 순위 6위까지 오르며 전국적인 히트를 기록했고, 같은 해 노랫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게 되었습니다.

 

이듬해인 1994년에는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의 ‘99.9’를 발표하여 또 한 번 히트하게 됩니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이 노래는 당시의 시대적 정서를 반영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배일호는 단순한 트로트 가수를 넘어 시대를 노래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그는 유쾌하고 서민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1998년 '장모님', 1999년 '니가 올래 내가 갈까', 2000년 '순이야', 2001년 '당신 때문에', 2002년 '꽃보다 아름다운 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갑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배일호가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는 '순이야', '당신 때문에', '꽃보다 아름다운 너', '당신이 원하신다면', '꽉 잡을 거야', '친구야' 등 많은 곡의 작사와 작곡을 직접 맡으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습니다. 작곡 시에는 본명 김종원 또는 필명 김원을 사용하기도 하며, 자신의 색깔이 묻어나는 음악을 꾸준히 만들어왔습니다. 또한 부인인 손귀예 씨가 작사하고 배일호가 작곡과 노래를 맡은 ‘정말로 정말로’와 ‘오뚝이 인생’ 등은 부부가 함께 만들어낸 음악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트로트의 전통적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유쾌하고 통쾌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중장년층은 물론, 점차 젊은 세대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랜 세월을 거쳐도 변하지 않는 특유의 진솔한 매력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배일호는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특히 8월에는 KBS2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불후’ 718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전설의 노래’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배일호는 자신의 대표곡 ‘신토불이’를 통해 1990년대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감동을 다시금 전달했습니다. 녹화 현장에서 배일호는 “고향에서 이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떨어져 가수가 됐다”며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고, 자신이 대한민국 최초의 FD 출신 가수라는 이색 이력을 공개하며 출연자들과 관객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처럼 배일호는 가수, 작곡가, 방송인이라는 다양한 정체성을 갖고 있으며, 그 어떤 자리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해왔습니다. 화려한 데뷔보다는 오랜 시간의 인내와 진정성으로 쌓아올린 그의 커리어는, 무대 위의 노래만큼이나 감동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그는 새로운 노래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무대에 서고 있고,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봐봐봐'(1980), '바람따라 구름따라'(1989), '됐네 됐어'(1990), '신토불이'(1992), '99.9'(1994), '장모님'(1998), '니가 올래 내가 갈까'(1999), '순이야'(2000), '당신 때문에'(2001), '꽃보다 아름다운 너'(2002), '정말로 정말로'(2004), '당신이 원하신다면'(2004), '꽉 잡을 거야'(2005), '친구야'(2006), '폼나게 살거야'(2009), '오뚝이 인생'(2013), '늦기 전에'(2014), '그 이름'(2016), '뜬다 뜬다'(2017), '툭툭 털고 일어나'(2020), '나는 당신이 좋다'(2022), '디지털 청춘'(2023) 등이 있으며, 그의 음악은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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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배일호는 단순한 트로트 가수를 넘어, 시대와 사람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말합니다. “인생은 오뚝이처럼,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그 말처럼 그의 음악과 인생은 여전히 우리에게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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