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혜란 프로필｜나이｜고향｜출연작｜결혼｜남편｜자녀｜키｜영화

배우 염혜란 프로필｜나이｜고향｜출연작｜결혼｜남편｜자녀｜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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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은 1976년 10월 30일생으로,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나 자란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연기에 눈을 떴고, 본래 국어교사를 꿈꿨으나 연우무대 단원으로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았고,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뒤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해왔습니다. 특히 드라마 《도깨비》, 《동백꽃 필 무렵》, 《경이로운 소문》, 《더 글로리》 등 화제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결이 다른 감정 연기와 생활 밀착형 캐릭터 표현에 탁월해 ‘씬스틸러’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배우입니다. 단역부터 조연, 그리고 이제는 주연급 존재감까지, 긴 시간을 버티며 자신만의 색깔을 완성해낸 염혜란은 오늘날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견 배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그는 여전히 가장 눈부신 순간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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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염혜란

 

◇ 생년월일

1976년 10월 30일

◇ 나이

48세 (2025년 기준)

 

◇ 국적

대한민국

◇ 고향

전라남도 여수시

◇ 신체

키

168cm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 남편

(2005년 결혼)

자녀

딸 1명

 

◇ 학력

여수 여수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95학번 / 학사)

◇ 종교

미상

 

◇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 개인 SNS

인스타그램 없음

◇ 데뷔

2000년 연극 "최선생"

 

◇ 주요 출연작 / 작품

영화

살인의 추억

바람의 파이터

강적

홀리데이

밀양

우리 동네

무방비도시

포화속으로

오직 그대만

내 아내의 모든 것

해무

장수상회

조선마술사

아이 캔 스피크

대장 김창수

골든 슬럼버

국가부도의 날

증인

미성년

걸캅스

82년생 김지영

야구소녀

이웃사촌

새해전야

아이

빛과 철

비밀의 정원

내일의 기억

태일이

간호중

특송

인생은 아름다워

문 앞에 두고 벨 X

웅남이

달짝지근해: 7510

거미집

소년들

시민덕희

아마존 활명수

바이러스

84제곱미터

어쩔수가없다

내 이름은

매드 댄스 오피스

더 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기억

THE K2

동네의 영웅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7일의 왕비

명불허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브

무법 변호사

라이프

국민 여러분!

동백꽃 필 무렵

초콜릿

SF8 - 간호중

슬기로운 의사생활

쌍갑포차

경이로운 소문

소년심판

환혼

더 글로리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마스크걸

폭싹 속았수다

서초동

기타 방송

경이로운 귀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My name is 가브리엘

손석희의 질문들 3

 

◇ 주요 수상

2004년 제1회 아름다운 연극인상 인기상

2006년 제42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

2009년 제14회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

2019년 K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부문 여자 조연상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

2024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

2024년 제44회 황금촬영상 여우조연상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여자 조연상

2025년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조연상

◇ 배우 염혜란 소개

염혜란은 1976년 10월 30일생으로, 2025년 기준 만 48세입니다.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태어나 성장한 그는, 바다 내음과 따뜻한 사람들의 정이 깃든 남도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특별히 눈에 띄는 끼나 재능을 자각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본인은 "뭔가 특별히 잘하는 게 없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어 우연히 시작한 학과 내 연극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도 몰랐던 '연기'라는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가 연기에 처음 눈을 뜬 것은, 바로 무대 위에서였습니다. 작품 속 인물을 표현하는 일이 주는 기쁨과 관객의 반응에서 오는 감동은 염혜란에게 강렬한 경험이었고, 그 감정은 곧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원래 꿈은 국어교사였고, 졸업 후에는 실제로 교직 준비를 잠시 하기도 했습니다. 출판사에서 근무했던 이력도 있는 만큼, 연기는 한때의 취미로 남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1999년, 대학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연우무대의 단원 모집 공고를 우연히 접하고 지원하게 되면서 인생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는 합격과 동시에 배우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디게 됩니다.

 

2000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염혜란은, 20년 가까이 오랜 시간동안 탄탄한 연극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2004년 연극 《차력사와 아코디언》에서 처음으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에서는 뛰어난 연기로 2006년 제42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스크린 데뷔는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이었습니다. 당시 봉준호 감독이 염혜란이 출연 중이던 연극 《이 爾》에서의 연기를 인상 깊게 본 뒤 직접 오디션을 제안해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짧은 분량이었지만 '소현 엄마'라는 단역으로 첫 영화 출연을 마친 그는 이후로도 《아이 캔 스피크》, 《증인》, 《걸캅스》 등 여러 영화에서 탄탄한 조연으로 활약합니다. 특히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몰입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조금씩 쌓아갑니다.

 

드라마 데뷔는 2016년 tvN의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이 작품은 배우 나문희와 함께 출연했던 연극 《잘자요 엄마》를 계기로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눈에 띄어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염혜란은 《도깨비》에서 은탁(김고은)의 이모이자 악역인 ‘지연숙’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그는 이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브》, 《동백꽃 필 무렵》 등 굵직한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자신의 입지를 점차 확고히 합니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맡은 '홍자영 검사' 역은 그의 연기 인생에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날카롭고 정의로운 검사 캐릭터를 유쾌하게 소화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극 중 오정세가 연기한 ‘노규태’와의 케미는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는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출연해 '추매옥'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킵니다. 카운터즈 원년 멤버이자 힐러 역할인 추매옥은 정 많고 따뜻한 모습부터 강인한 액션까지 모두 소화해야 했던 인물로, 염혜란은 이 역할을 통해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작품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염혜란은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같은 해에는 영화 《빛과 철》에서 또 다른 연기의 깊이를 선보입니다.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돌보며, 가해자의 아내와 복잡한 관계를 맺는 '영남'이라는 인물을 연기했는데, 극의 후반부 진실에 다가서며 감정적으로 요동치는 내면 연기를 선보여 평단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염혜란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배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2022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게 됩니다. 이 작품에서 염혜란은 가정폭력 피해자이자 주인공 동은의 조력자인 '강현남' 역을 맡아 깊은 감정선과 서사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냈습니다. 김은숙 작가가 “염혜란을 위해 쓴 캐릭터”라고 말할 만큼 그의 연기에 대한 신뢰는 절대적이었습니다.

 

이어 2023년 《경이로운 소문 2》와 《마스크걸》에 연이어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고, 2024년에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두 번째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또한 같은 해, 제15회 대중문화예술상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에 있어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2025년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의 어머니 '전광례' 역으로 다시 한번 뜨거운 호평을 받습니다. 드라마 초반 단 1~2회만 등장하는 캐릭터였음에도, 시대의 고난을 온몸으로 버텨낸 강한 어머니이자 해녀로서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극 전체의 몰입도를 끌어올렸습니다. 그 존재감은 주연급 배우 못지않았고, 결국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으로 이어졌습니다.

 

염혜란은 자신이 꾸준히 연기할 수 있었던 이유로 "내 얼굴"을 꼽습니다. 연우무대에 처음 들어갔을 때, 예쁘고 날씬한 여배우들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에, 본인은 현실적인 아줌마, 엄마 역할에 자연스럽게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틈새시장’을 잘 파고든 덕분에 많은 기회가 주어졌고, 이를 통해 점차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구축해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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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염혜란은, 단역부터 시작해 조연, 그리고 주연급 배우로 우뚝 서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연기의 깊이와 내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넘어,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짧은 등장만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진정한 연기자. 바로 염혜란이란 이름 앞에 붙여지는 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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