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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겸 배우 나이|프로필 고향 키|출연작 드라마 도깨비|가족 부인 자녀

by 정보알림센터 2026.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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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겸 배우 나이|프로필 고향 키|출연작 드라마 도깨비|가족 부인 자녀


오랜 세월 브라운관을 지켜온 원로 배우들 가운데 김성겸은 깊이 있는 연기와 중후한 존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물입니다. 성우로 방송 생활을 시작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시대극과 현대극,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카리스마 있는 왕과 정치인, 재벌 회장부터 따뜻한 아버지와 평범한 서민까지 다양한 인물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하며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남았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발성과 묵직한 연기력은 수십 년 동안 변함없는 신뢰를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한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힙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활동은 점차 줄어들었지만, 그가 출연했던 수많은 작품들은 지금도 꾸준히 회자되며 새로운 세대에게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랜만에 전해진 반가운 근황 소식으로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우에서 배우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방송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김성겸의 삶과 대표 작품, 그리고 최근 근황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 이름

김성겸 (金成謙)

 

◇ 생년월일

1941년 5월 13일

 

◇ 나이

85세 (2026년 기준)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김해 김씨

 

◇ 고향

전라북도 김제군

◇ 현 거주지 / 집

공개되지 않음

◇ 신체

183cm

몸무게

100kg

혈액형

공개되지 않음

 

◇ 가족 관계 / 집안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공개되지 않음

배우자 / 부인 / 아내

배우자 (1989년 결혼 ~ 현재)

자녀

공개되지 않음

 

◇ 학력

양정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 / 학사)

◇ 종교

가톨릭 (세례명 - 바오로)

 

◇ 소속사

공개되지 않음

 

◇ 개인 SNS

인스타그램 없음

 

◇ 유튜브 채널 / 구독자 수

유튜브 미운영

◇ 데뷔

1965년 MBC 2기 공채 성우

◇ 주요 출연작 / 작품 (필모그래피)

영화

1971년 번개 아톰

1984년 바보사냥

1985년 고추밭의 양배추

1985년 육식 동물

1987년 너와 나의 비밀일기

1988년 청춘 펀치

1991년 핸드백 속의 이야기 - 임 회장 역

1991년 서울의 눈물

1991년 피와 불 - 전무 역

1994년 마누라 죽이기 - 봉수의 아버지 역

1998년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 - 회장 역

1999년 마요네즈 - 아버지 역

2001년 선물 - 용기의 부친 역

2001년 신라의달밤 - 황길남 역

2002년 라이터를 켜라 - 경찰청장 역

2002년 피아노 치는 대통령 - 정만수 역

2003년 역전에 산다 - 승완의 아버지 역

2003년 불어라 봄바람 - 강원도 할아버지 역

2005년 나의 결혼 원정기 - 만택의 할아버지 역

드라마

1981년 대명

1981년 한강

1982년 풍운

1982년 지금 평양에선

1983년 개국 - 이방실 역

1983년 객주

1984년 휴전 6.25

1985년 오성장군 김홍일

1986년 임이여 임일레라

1986년 초혼가

1987년 영원의 미소

1987년 사랑의 시작

1987년 토지 - 윤보 역

1988년 따뜻한 남쪽나라

1988년 제7병동

1988년 하늘아 하늘아 - 조선 영조 역

1989년 지포리에서 생긴 일

1989년 지리산 - 권창혁 역

1989년 무풍지대 - 김기홍 역

1990년 파천무 - 성승 역

1990년 불의 나라

1991년 기다리는 빛

1991년 침묵의 땅

1991년 황혼에 피는 꽃

1992년 삼국기

1992년 숲속의 바람

1992년 질투 - 김 변호사 역

1992년 적색지대 - 백산만 회장 역

1993년 옛날 나 어릴적에

1993년 달빛 고향

1994년 한명회 - 성승 역

1994년 5월의 여행

1994년 빈 잔의 축배

1995년 해맞이에서 생긴 일

1995년 장녹수

1995년 제4공화국 - 최규하 역

1996년 컬러 - 브라운

1996년 프로젝트

1996년 하얀 민들레

1997년 상사와 아내

1998년 맨발의 청춘 - 장도수 역

1998년 삼김시대 - 조병옥 역

1998년 왕과 비 - 성승 역

1999년 장미와 콩나물 - 최경손 역

1999년 일요베스트 - 훈수 역

2000년 눈으로 말해요 - 장용대 역

2000년 태조 왕건 - 아자개 역

2001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 박덕보 역

2001년 인생은 아름다워

2001년 그 햇살이 나에게

2002년 매직키드 마수리 - 마파람 역

2002년 거침없는 사랑

2003년 무인시대 - 경진 역

2003년 위풍당당 그녀

2003년 이브의 화원

2004년 아일랜드 - 시연 부 역

2005년 마법전사 미르가온 - 마파람 역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 현진헌의 외숙부 역

2005년 제5공화국 - 최규하 역

2005년 슬픔이여 안녕 - 김천기 회장 역

2005년 들꽃 - 이달서 역

2006년 드라마시티 - 내 인생의 일춘기 - 노인 역

2006년 MBC 베스트극장 - 저 별은 나의 별 - 진동규 역

2006년 연개소문 - 수 문제 양견 역

2007년 히트 - 최 반장 역

2007년 달자의 봄 - 강태봉의 할아버지 역

2007년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 - 조선 영조 역

2007년 깍두기 - 정구만 역

2007년 로비스트 - 강 회장 역

2008년 아내와 여자 - 박원갑 역

2008년 식객

2008년 에덴의 동쪽 - 오 회장 역

2009년 내조의 여왕 - 허 회장 역

2010년 폭풍의 연인 - 신정수 역

2010년 시크릿 가든 - 문창수 역

2011년 마이더스 - 유필상 역

2011년 라디오 시크릿 가든 - 문창수 역

2011년 우리집 여자들 - 이 회장 역

2012년 그래도 당신 - 강범석 역

2012년 내 사랑 나비부인 - 이삼구 회장 역

2013년 금 나와라, 뚝딱! - 성산그룹 회장 역

2013년 대한민국 정치비사 - 최규하 역

2013년 그녀의 신화 - 도경철 역

2013년 메디컬 탑팀 - 이두경 역

2014년 유혹 - 유달호 역

2016년 딴따라

2016년 언제나 봄날 - 주태평 역

2016년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 유신우 회장 역

2018년 위대한 유혹자 - 주성그룹 회장 역

 

◇ 주요 수상

1988년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 배우 / 탤런트 김성겸 소개

오랜 세월 한결같이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원로 배우들을 떠올리면 김성겸을 빼놓기 어렵습니다. 성우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뒤 배우로 활동 무대를 넓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인물을 연기했고, 시대극과 현대극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선한 인상의 아버지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 역사 속 실존 인물, 권위 있는 정치인까지 수많은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하며 긴 세월을 걸어온 배우입니다. 특히 묵직한 목소리와 안정적인 발성,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은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김성겸만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화려함보다는 작품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를 추구해 온 그는 지금까지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기억되는 대표적인 중견 배우 가운데 한 사람으로 남아 있습니다.

김성겸은 1941년 5월 13일 전라북도 김제군에서 태어났습니다. 본관은 김해 김씨이며, 오랜 시간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배우이자 성우로 활동하며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85세가 되었지만, 여전히 수많은 작품 속 모습이 회자될 만큼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입니다.

 

그의 연예계 출발은 배우가 아닌 성우였습니다. 1965년 MBC 성우극회 2기로 데뷔하며 방송 생활을 시작했고, 같은 기수에는 훗날 배우로도 큰 사랑을 받은 변희봉을 비롯해 황일청, 최낙천 등이 함께했습니다. 당시에는 성우라는 직업 자체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였지만, 김성겸은 특유의 중후하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성우 시절 그는 특히 외화 더빙에서 활약했습니다. 묵직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음성 덕분에 미국 영화배우 존 웨인의 전담 성우로 활동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목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강인하면서도 인간적인 분위기를 가진 존 웨인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1980년대 초반까지 활발한 더빙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김성겸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성우로 다져진 정확한 발성과 안정적인 대사 전달 능력은 연기에서도 큰 장점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단역과 조연을 맡으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존재감 있는 중견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1980년대부터는 드라마 출연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극과 시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을 맡았고, 특히 사극에서는 단정하면서도 위엄 있는 외모와 중후한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 역사 속 인물을 연기할 때에도 과장보다는 절제된 감정으로 인물을 표현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이러한 연기 스타일은 많은 제작진에게 신뢰를 얻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사극에서 보여준 그의 존재감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커졌습니다. 왕과 대신, 무장, 호족 등 다양한 역사적 인물을 맡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특히 조선 영조를 연기했던 모습은 지금도 기억하는 시청자가 많습니다. 1988년 KBS 드라마 하늘아 하늘아에서는 사도세자의 아버지 영조를 맡아 냉철한 군주의 내면과 아버지로서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무게감 있는 대사와 절제된 감정 연기는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KBS 전설의 고향에서도 여러 차례 출연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사람의 형상을 한 호랑이나 신비로운 존재를 연기하는 등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휘했습니다. 당시 시청자들에게는 무섭지만 쉽게 잊히지 않는 인물로 기억될 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김성겸은 사극뿐 아니라 현대극에서도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벌 회장이나 기업인, 정치인, 법조인 같은 권위 있는 인물을 자주 맡았지만, 평범한 아버지나 서민 역할 역시 자연스럽게 소화했습니다. 오랜 연기 경력 덕분에 특정 이미지에만 머무르지 않고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정치인을 연기할 때는 안정적인 발성과 절제된 표정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여러 작품에서 대한민국 제10대 대통령 최규하를 연기하면서 차분하고 신중한 이미지를 사실감 있게 표현했고, 이러한 역할이 반복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최규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배우'라는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성삼문의 아버지인 성승 역도 여러 작품에서 맡았습니다. 파천무와 한명회, 왕과 비까지 같은 인물을 서로 다른 작품에서 연기하며 시대극에서의 높은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같은 역사적 인물이라도 작품마다 분위기에 맞게 다른 해석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만들어 갔습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김성겸은 자신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태조 왕건을 만나게 됩니다. 극 중 그가 맡은 인물은 후백제를 세운 견훤의 아버지인 아자개였습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비중이 크지 않은 배역으로 시작했지만, 김성겸만의 개성이 더해지면서 예상보다 훨씬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는 단순히 대본에 적힌 내용만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역사적 기록 속에서 부자 사이의 갈등에 주목했고, 이를 바탕으로 변덕스럽고 독특하면서도 어딘가 인간적인 아자개의 성격을 스스로 만들어냈다고 전해집니다. 때로는 괴팍하고 고집스럽지만, 또 한편으로는 엉뚱하고 유쾌한 모습을 지닌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 주었습니다.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지는 대하사극 속에서 아자개의 등장은 자연스러운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도 김성겸이 등장하는 장면은 배우와 스태프 모두 웃음을 터뜨릴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해집니다. 일부에서는 지나치게 코믹한 해석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제작진은 오히려 극의 흐름을 환기시키는 중요한 역할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태조 왕건이 큰 인기를 얻던 당시 김성겸은 인터뷰를 통해 환갑을 넘긴 나이에 다시 전성기를 맞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연기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었다고 이야기했으며,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평소에도 꾸준한 자기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우였습니다. 좋은 연기를 위해 영화와 책을 꾸준히 접하며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건강을 위해 운동도 꾸준히 이어갔다고 전해집니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러한 성실함과 자기관리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태조 왕건 이후 김성겸은 더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시대극에서 보여준 묵직한 존재감은 물론 현대극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제작진의 신뢰를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 작품에만 머무르지 않고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했고, 긴 경력에서 쌓아온 경험은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로 이어졌습니다.

 

영화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다양한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초기 작품인 번개 아톰을 시작으로 바보사냥, 고추밭의 양배추, 육식 동물, 청춘 펀치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갔습니다. 이후에는 핸드백 속의 이야기, 피와 불, 마누라 죽이기,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 마요네즈, 선물, 신라의 달밤, 라이터를 켜라, 피아노 치는 대통령, 역전에 산다, 불어라 봄바람, 나의 결혼 원정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연보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짧은 등장만으로도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남겼습니다.

드라마에서는 그보다 훨씬 폭넓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대명과 한강을 비롯해 풍운, 개국, 객주, 토지, 무풍지대, 질투, 적색지대, 한명회, 장녹수, 제4공화국, 맨발의 청춘, 왕과 비, 태조 왕건, 무인시대, 연개소문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중견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2000년대에는 젊은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는 마파람 역을 맡아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주로 무게감 있는 역할을 많이 맡았던 그였지만, 어린이 프로그램에서는 한층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마법전사 미르가온에도 같은 역할로 특별출연하며 반가움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와 인생은 아름다워 같은 작품에서는 서민적이고 따뜻한 인물을 연기하며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내조의 여왕, 마이더스, 금 나와라 뚝딱!, 내 사랑 나비부인, 그녀의 신화 등에서는 기업 회장이나 사회 지도층 인물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처럼 같은 배우임에도 작품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김성겸만의 큰 강점이었습니다.

 

사극에서는 꾸준히 역사 속 실존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조선 영조와 최규하 대통령, 성승, 양견 등 다양한 인물을 맡으며 역사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절제된 감정 표현과 정확한 대사 전달은 시대극 특유의 무게감을 더욱 살려 주었으며,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안정감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안겨주었습니다.

이처럼 오랜 세월 다양한 작품을 이어온 김성겸은 후배 배우들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작품 안에서는 권위 있는 인물을 자주 연기했지만,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따뜻하고 자상한 선배였다는 이야기가 여러 관계자들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긴 경력에도 늘 작품을 연구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고민하는 자세는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또 하나의 대표작인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했습니다. 극 중 재벌 회장인 유신우 회장을 연기하며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한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오랜 연기 경험에서 나오는 묵직한 분위기는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고,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2018년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한 것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은 사실상 마무리하게 되었으며, 이후에는 공식적인 작품 활동이 거의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많은 팬들은 여전히 김성겸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6년, 뜻밖의 자리에서 그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tvN 20주년 특집 프로그램인 함께여서 찬란하神-도깨비 10주년 여행에서는 드라마 도깨비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출연 배우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유와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를 비롯한 배우들이 작품 속 추억을 돌아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김성겸의 영상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이 시작되자 김성겸은 특유의 인자한 미소와 함께 "나으리, 10년 만에 뵙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함께 작품을 만들었던 배우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반가운 인사가 되었습니다. 이어 그는 "공유는 오랜만에 봐도 늘 보는 사람 같다. 괜히 친밀감이 있고 너무 좋다. 사랑합니다, 나으리."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애정이 담긴 진심 어린 메시지는 현장에 있던 배우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김성겸의 등장에 공유 역시 크게 감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오랜만에 전해진 선배의 인사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유인나 역시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도깨비는 모두에게 특별한 작품이라며 당시의 추억을 떠올렸고, 현장은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채워졌다고 전해집니다.

 

비록 방송 활동은 잠시 멈추었지만, 김성겸이 남긴 수많은 작품과 캐릭터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성우로 시작해 배우로 새로운 길을 개척했고, 시대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왔습니다. 화려함보다 기본에 충실한 연기, 그리고 어떤 역할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깊이 있는 표현력은 김성겸이라는 배우를 설명하는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그의 이름을 들으면 태조 왕건의 아자개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고, 매직키드 마수리의 마파람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으며, 도깨비 속 유신우 회장을 먼저 생각하는 시청자도 있습니다. 세대마다 기억하는 작품은 다르지만, 모두가 한목소리로 인정하는 것은 오랜 세월 쌓아온 뛰어난 연기력과 깊은 존재감입니다.


한 작품, 한 장면을 위해 늘 최선을 다했던 그의 열정은 지금도 많은 후배 배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김성겸이 건강하고 평안한 일상을 이어가며, 오랫동안 대중의 따뜻한 기억 속에 남는 배우로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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